펀치볼

펀치볼 통일 농업 시험장

강릉꽁지 2009. 7. 15. 10:13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펀치볼 통일 농업 시험장

 

 산채증식, 북강원지역 적응시험 등 

                

지난해 8월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 준공된 펀치볼농업시험장이 각종 산채와 과수의 연구개발, 시험재배, 지역적응시험 등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펀치볼농업시험장은 산채연구단지 기반조성으로 산채종묘이식, 유망산채 발굴, 북강원지역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작물종자선발 및 증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험장에는 연구와 시험재배를 위해 1만1천40㎡의 면적에 곤달비, 산마늘, 민들레, 곰취, 넘취, 참나물, 참취, 누룩취, 두메부추, 어수리, 눈개승마, 원추리, 더덕, 잔대, 두릅, 음나무, 비타민나무 외 17종 5만8천140포기가 재배 되고 있으며, 과수는 330㎡ 면적에 사과외 2종 80주가 재배돼 지역적응시험을 하고 있다.

 

또한 조직배양실에는 곰취 250본(50병)을 배양하기 위해 배지선정을 이번 달 완료하고 병풍치는 500본을 순화해 1만본을 10월까지 증식 및 적곰취는 이번 달 초대배양을 마칠 계획이다.

 

이밖에 민들레와 더덕 상품화 연구는 도 농업기술원과 한림대와 협동연구로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개발과 상업화를 실증분석하고 있으며, 힌가루병에 강한 곰취 신품종 육성은 고령지 농업연구센터와 도 농업기술원 산채시험장과 협력해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과수 지역적응 품종별 확대재배, 곰취 양액재배 기술개발, 민들레쌈채 개발을 위한 양액재배 기술개발, 감자와 옥수수 품종에 대해 지역적응 시험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재 보유중인 16종의 보유산채 품종을 25품종으로 확대, 유전자 자원포 및 재배포장에 정식해 지역적응시험과 병충해에 강한 산채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펀치볼시험장 박동화 담당은 “군의 신활력산업인 산채클러스터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산채에 관한 연구와 시험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농가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시험장 보유시설은 조직배양실과 실험실 115㎡, 사무실 33㎡, 가공실 499㎡, 창고 90㎡, 관리사 100㎡, 기타 115㎡의 건물을 갖추었다.

 

또한 생산시설로는 유리온실 230㎡, 자동하우스 1천553㎡, 비닐하우스 8천264㎡, 유전자자원포 4천790㎡ 등과 폐수처리시설 1식, 기상관측장비 1대, 트랙터외 10종 11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권혁경 기자>

 

               시험장 앞에 아늑하고 이쁜 공원이 ..

 

 

 

 

 

 

 

 

                                                         공원서 바라본 시험장 모습

 

 

 

 

 

 

 

연동 하우스 

 

유리온실 

 

 

 

 조직배양실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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