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 여행) 우리나라 최대의 굴산사지 당간지주

강릉꽁지 2012. 6. 1. 05:18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강릉에 자리한 역사적 문화제중

구정에 자리한 굴산사지 중에서 당간지주를 소개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시고

포스팅을 많이 하셨지만 아직도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굴산사지 당간지주를 포스팅 합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아끼고 잘 보존해 우리의 자식들에게 물려 주기를 바래봅니다.

 

강릉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구정에 위치한 굴산사지 당간지주를 보고 가시길 바래요.

 

 

 

 

 

 

 

 

신라 문성왕(文聖王)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한

굴산사의 옛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당간지주 입니다.

 

굴산사는 범일국사가 당나라 유학시 왼쪽 귀가 떨어진 승려가

고향에 자신의 집을 지어달라는 청으로 지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합니다.

 

사찰 앞에 세워지며 신성한 영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당간지주는 현재 밑부분이 묻혀 있어 지주사이의 깃대받침이나

기단(基壇) 등의 구조를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두 지주의 4면은 아무런 조각이 없으며,

밑면에는 돌을 다룰 때 생긴 거친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깃대를 고정시켰던 구멍은 상·하 두 군데에 있고, 정상은 끝이 뾰족한 형상이며,

남쪽 지주의 끝부분은 약간 파손되었다. 전반적으로 소박하나 규모가 거대하여 웅장한 조형미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