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천하장사 대회를 무색하게 만드는 민속씨름... 강릉 단오제

강릉꽁지 2012. 6. 28. 05:51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강릉 단오제 에서는 우리의 민속놀이인

모든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번 단오제에서 씨름,그네,투호를 볼수가 있었읍니다.

 

줄다리기도 열리는데 사진을 담지를 못하고

소개하는 것들만 담아서 포스팅을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민속놀이 대회를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아쉬워하는 탄성과 승리의 환호를 보면서 우리것이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강릉 단오장에서 펼쳐진

우리의 민속놀이 대회를 보실까요.

 

 

 

 

★씨름★

 

한국 고유의 운동경기.

 

 

2명이 다리와 허리의 샅바를 맞붙잡고

일정한 규칙 아래 힘과 재주를 이용하여 상대선수의 발바닥 이외의

 신체부분을 바닥에 먼저 닿게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그네(놀이기구)

 

우리나라 여자들의 민속놀이 혹은 아이들 놀이인 그네뛰기의 시설물.

 

옛날에는 자연수목의 옆으로 뻗은 가지에 매기도 했으며

따로 인공적으로 장대를 세워 매기도 했읍니다.

 

이미 13세기초에 놀이판 한가운데 그네틀을 세워 그네를 매어놓고

채색 비단과 꽃으로 장식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줄은 볏짚이나 동아줄, 장식용으로 물들인 천으로 만들었읍니다.

 

줄에는 앉을 발판을 얹어서 두 발이 편하게 잘 구를 수 있도록 하였고,

부드러운 무명으로 안전줄을 대어 마음놓고 구르고 챌 수 있도록 했읍니다.

 

줄의 길이는 8~9m 정도가 적합한데 굵기는 재료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나

반드시 손아귀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여야 합니다.

 

 

 

 

★투호★

 

병을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병 속에 화살을 던져넣는 민속놀이.

 

서울의 궁내(宮內)와 양반집안에서 주로 행해지던 놀이로 〈

예기 禮記〉에 투호법이 등장할 정도로 오래된 놀이입다.

 

원래 중국 당나라 때 성행했으며. 일찍이 한국에 전래되었고.

넓은 마당의 잔디밭이나 대청에 귀가 달려 있는 항아리를 갖다놓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동서로 편을 갈라

10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서 화살을 던져. 화살을 항아리나 귀구멍에 많이 넣은 편이 승리하게 되며,

무희들이 나와 한바탕 춤을 추어 흥을 돋우기도 합니다.

 

살은 병 위 5치가량 되는 데서 반듯하게 떨어져

병 속이나 귀구멍 어느 쪽이든 가운데에 들어가게 합니다.

 

이때 살을 던지는 이는 양쪽 어깨의 균형을 취해

어깨가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기는 것을 현(賢), 지는 것을 불승(不勝)이라 하며,

점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헌배(獻盃)·벌배(罰盃) 등이 행해집니다.

 

투호병은 입구의 지름이 5치·4치·2치이며, 귀의 크기나 종류도 여러 가지이며.

살은 청살과 홍살 2가지로 겨룬는데. 남자들도 많이 놀았지만,

함부로 바깥출입을 할 수 없었던 양반 부녀자들이 집 안에서 많이 즐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