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맛집

[횡성 맛집] 한우의 꽃.등심.. 횡성한우를 찾는 이유가...?? 횡성한우 프라자...

강릉꽁지 2012. 7. 16. 07:47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가끔은 기회가되면 한우를 먹어 보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질긴 고기가 싫어서 즐기지는 않는데

서울을 다녀 오면서 횡성을 들려서 한우를 먹어보려 합니다.

 

옆지기 하는말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이곳에서 먹으려 한다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그래도 횡성한우 먹어는 봐야 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찾아간 곳 입니다.

 

어디를 가던지 가격을 비교하는

옆지기 버릇은 이곳에서도 나오는군요.

 

가격 따지지말고 오늘은 횡성한우를

먹어보기로 하고 꽃등심과 치마살을 정뮥점에서 구매를하고

테이블로 자리를 합니다.

 

세팅비는 별도로하고

숯불이 들어와 구워서 한입 먹어보는데

아~~~~이래서 횡성한우라고 하는구나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입안에서 살살녹는다는 표현을

이렇게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한우가 맛있다는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횡성한우를 먹으러 이곳에 가야겠다고 옆지기랑 이야기를 했어요.

 

 

 

 정육점에서

부위별로 구매를해서

 

 

 

치마살을 구입하고

 

꽃등심살도 구매를 합니다.

 

차려진 세팅 모습입니다.

 

 

숯불이 색이 너무나 아름답죠.

 

먼저 치마살을 구워서 먹는데

옆지기 탄성이 끝이지 않더군요.

 

이래서 횡성한우 하는구나 소리를

연실 하면서...

 

 

 

 

 

이번에는 꽃등심살을

숯불에 얻져봅니다.

 

 

 

살아있는 육즙이 보이나요.

감히 입속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해봅니다.

 

 

옆지기는 상추에 싸서 먹는걸 좋아라 하고

꽁지는 고기는 상추에 싸서 먹으면

고기맛을 느낄수 없다고 고기만 먹어요.

 

이제는 한우를 먹으려면 횡성을 오자고 약속을 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이왕 먹는 한우라면 제대로 먹어야 겠어요.

 

횡성한우 역시하고

엄지 손가락을 올리고 싶어요.

 

 

 

 

원없이 먹지는 못했지만

한우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란걸 알아서 행복한 날이였읍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주인장이

사골삶은 국물이라며 집에서 드시라고 한봉지 담아서 주시네요.

 

항시 바다 고기를 좋아라 하지만

가끔은 육고기도 먹기는 하는데 삼겹살조금 정도이고

소고기는 좋은지 모르고 살았는데

이곳에서 횡성 한우를 맛보고 한우가 정말 맛있는 고기란걸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입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 맛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