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맛집

(서울 맛집) 7080 그시절 배고품을 달래주던 그곳..유림낙지

강릉꽁지 2012. 8. 8. 05:3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 오면서

어릴적 추억이있는 무교동을 들려서 왔는데 그때는 동그랑땡 이라고 부르는 전과

막걸리를 즐기고 조금은 여유가 있으면 낙지골목에서 소주한잔 기우리던 시절이 생각나 이곳을 찾아가 보았어요.

 

그때는 허름하고 학생들에게 최고의 안주와 먹거리를 제공을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세상이 많이 변한것을 실감하고 느끼고 왔어요.

 

가격도 그때랑 차이도 많지만

배고픈 시절이라서 일까요? 맛 차이가 있더군요.

 

허지만 학창시절 즐기던 곳이라 마음만은

행복한 시간을 했어요.

 

맛집일런지 모르지만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무교동 낙지골목중 최고로 인기가 좋았던 유림낙지를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79년도 일겁니다.

그때는 우리 학생들 에게는 가장 행복한곳이 무교동 이기도 했지요.

 

당시 꽁지는

화신백화점 뒤에 자리한 마부라는 곳에서

DJ를 하면서 종로를 내 집인량 드나들던 시절이니

이곳을 무척이나 자주 다니곤 했답니다.

 

일 마치고 친구와

그래고 나를 좋아라하던 팬들과

두꺼비 한잔 기울이며

 

 온 세상이 우리것인냥

겁없이 즐기던 때가 있었읍니다.

그때를 추억 하기는

차이가 있지만

장소는 아직도 그 자리에 있어서 감사한 생각을 했어요.

 

당시는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명당이고 입이 즐거운 장소 인것은 사실 이였거든요.

 

방문한 시간이 식사 시간이 아니여서 일까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자체만 으로도 좋았어요.

 

콩나물과 단무지

보잘것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때는 최고의 밑반찬 이라고 해도 되는데....

 

여름이면 시원하게

겨울이면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콩나물국...

 

낙지와 상추 그리고 귀하고 귀하던 김

이제는 흔한것이 김이지만

 

그런데 그때는 이렇게 나왔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콩나물을 좋아라하는 꽁지는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을 넣고 비벼서 먹었는데

 

맛보다는 추억을 먹었던 시간을 했던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지 모르지만

청춘이 숨쉬는 종로와 무교동 그때를 생각하면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나만의 장소를 가지고 계시지만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나 자신은

이곳을 잊을수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