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상도

(대구여행) 두사충의 뽕나무 사랑이야기...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강릉꽁지 2012. 10. 23. 06:0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대구 골목 투어를 마치고 약령시 약전골목을 들어서면

뽕나무 골목 설화 두사충 뽕나무 사랑이야기 벽화와 자세한 설명이 있는데

설화는 언제나 재미가 있어 한참을 일고나서 한의학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아이들 눈높이로 쉽게 접할수 있는 한의학,다양한 체험으로

몸으로 느낄수 있는 한의학박물관 관심이 있는 분들은 대구 가면 들려보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미니어처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에 놓았는데

그 옛날 한약을 구해 약재로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볼수가 있습니다.




뽕나무 골목 설화 


두사충은 명나라 두릉 사람인데 시성 두보의 21대손으로 

1592년 임진왜란 이후 두사충 장군이 귀화하여 인근 경상감영공원 터에 살다가 

경상감영이 대구로 옮겨오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정확한 곳이 지금의 계산성당 인근 지역(계산동)이다


.두사충은 조선의 열약한 의복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의 안정도 꾀하고자 

인근에 뽕나무를 많이 심게 하고 식솔들에게 길쌈을 권장하여 계산동 일대를 두릉 두 씨 세거지로 삼았다.


그러던 어는 날 두사충이 뽕나무에 올라가 뽕잎을 따다가 

이웃집에서 절구를 찧던 미모의 아낙네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날로 두사충은 뽕나무에 올라가 뽕잎을 따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다.


늘그막에 상사병이 들다시피 해 날마다 뽕나무에 올라 애태우는 아버지를 지켜보던 아들은

 마침내 큰 결심을 하고 이웃집 방문 하여 미모의 아낙네를 만나 보았다. 


그 아낙네느 청상에 홀몸이 되어 수절하고 있던 과부로 

두사충을 몰래 흠모하고 있던 터라 쉽게 중매가 되어 두사충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대구 제일교회


제일교회가 있는 이 자라는 

1898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가 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기독교 교회인 

남성정교회를 세운 곳이다.


1908년에는 교세 확장에 따라 전통과 서양 건축양식을 절충한 단층 교회당을 새로 지였다.


그 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벽돌로 교회당을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고쳤다.


1936년 5층 높이의 벽돌로 종탑을 세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의 평면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종탑을 세웠다.


건물은 서양의 중세사회에 속하는 13~15세기 때 

유럽에서 널리 유행한 고딕건축양식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접근성이 좋고 

교통의 편리한 도심 한가운데(약전골목) 위치하고 있다. 


관람 안내 및 체험프로그램 예약·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홈페이지(http://dgom.daeg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53-253-4729)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