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바닷가 사람들이 즐기는 힐링은..?? 강릉의 작은 항구 안인항

강릉꽁지 2013. 1. 2. 06:0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겨울철이면 바닷가 주변으로 즐길수있는

먹거리들 있는데 이곳 안인항은 도루묵이 제철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웰빙이다 힐링이다 하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찾는데 그중 가장 좋은것이 제철 음식이 아닐까요.


날씨가 화창한 날 안인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는데

바다가 보고 싶지만 멀어서 못보는 분들을 위해서 강릉 안인항 표정을 소개를 합니다.


만선을 기대하는 어부의 마음이 요즘은

행복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며 언제나 최선의 다하는 어부들 올해는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강릉을 찾는분 이라면 주문진,경포,정동진, 등을 찾는데

정동진 가는길에 자리한 안인항 작은 항구지만 

그날그날 잡히는 생선을 저렴하게 살수가있어 지역민들이 자주 가는곳 입니다.





흰눈과 파란하늘

그리고 작지만 아름다운 안인항 모습입니다.








안인항을 둘러보고 

정동진이 보이는 쪽으로 바다와 철길이 보이며

바다에서 도루묵이 많이 잡힌다 하여 모여든 낚시꾼들이 보입니다.


배가 산으로가면 않되는데

멀리보이는 산위에 썬크루즈가 보입니다.


눈이 많이온 후에 오른쪽 산의 설경과

철길에 기차가 지나는 사진을 담으려고 진사들이 많이 찾는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어부들이 들어오면 기다렸다 작업을 하는 가족들

풍경을 구경하고 작업하는 곳으로 향하였는데 벌써 이렇게

도루묵을 손질하여 크기별로 구분을 해 놓았습니다.



그물에 걸린 도루묵을 손질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그물을 보면 덜 추울듯 합니다.


손질한 도루묵 중에 가장 큰것을 골라놓은걸

거금 1만원 어치를 사가지고 집으로 향했어요.


마당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안인항에서 사온 도루묵을 소금을 뿌리고 올려놓았어요.


마당에 햇살이 가득해 

추운줄 모르고 고루묵이 구워지길 기다려 봅니다.


도루묵알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나요

군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도루묵은 언제나 가격이 비싸도

큰것만 골라서 사오는데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도루묵알이 실해서 입니다.


입안에서 오독오독 씹히는 도루묵알

상상만해도 마음이 급해집니다.


도루묵은 바닷가 사람들이

유독 해장을 하려면 찾는것인데

싱싱한 도루묵 이곳에선 산것을 볼수가 있는데

산 도루묵 알을 생거로 먹으면 최고의 해장이라고 드시는 분들이 많지요.


산 도루묵을 손으로 집어서 입에대고 배를 꼭 누르면 

입안으로 도루묵알이 쏙 들어오는데

그맛을 드셔본 분들만 알지 표현이 어렵네요.



소주한잔 마시고

노릇노릇하게 익은 도루묵알을 한입 먹어봅니다.


싱싱함은 이야기하면 입만 아프겠죠.

사진을 보시면 아가미가 보이는데 싱싱함이 보이나요.




번개탄이 불이 약해서 거실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사실 춥기도 하네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도루묵

제철에 즐기면 이것이 웰빙이고 힐링이 아닐까요.


바닷가있는 강릉 겨울이면 이렇게 힐링을 즐기며

추운 겨울을 즐기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