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맛집

(강릉 연곡 맛집) 여행지에서 즐기는 최고의 먹거리....연곡 꾹저구탕

강릉꽁지 2013. 2. 26. 08:33

▣ 꾹저구탕의 유래


조선조 중기(1536년경)송강 정철선생께서 강원도 관찰사로 재임당시 어느현에 들리신바 

현감의 지시로 식사 대접을 올리게 되었는데...


그날따라 바닷가에 바람이 몹시불어 배가 나가지 못하여 

민물고기로 탕을 끊여드리라는 지시에 마을냇가의 물고기로 매운탕을 끊여드렸는데 

잡숫고 난 뒤 하도 맛이 있어 "이에 대체 무슨 고기탕이냐?"고 물으시매 

그때 당시 저구라는 새가 있었는데 "저 저구새가 꾹 집어먹는 고기로 끊였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그때 송강 정철께서 "그럼 앞으로 <꾹저구탕>이라 부르면 되겠구나"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때부터 이 고기로 끊인 탕을 <꾸저구탕>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부터 <꾹저구탕>은 남자들에게 숙취해소와 

여자들에게는 피부미용에 좋은 음식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뚜거리탕이라고도 하며,추어탕보다 담백한 맛이 있어요.

꾹저구는 강바닥에 붙어 사는 민물고기로 그물로 잡으며,강릉의 남대천.유천저수지.삼척의 전천강 등에서 많이 잡히는 고기입니다.

 

예전에는 꾹저구탕이 유명하여 가정의 장맛과 함께 주부의 음식솜씨를 알아보는 척도라 하였는데,

요즈음은 음식점에서도 먹기가 쉽지 않지요.

 

만드는 법은 꾹저구를 소쿠리에 담아 소금을 뿌려서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조금 주물러 진을 빼거나

또는 배를 따서 소금물에 몇 번 헹구어 놓고,풋고추를 어슷어슿하게 썰고,파.마늘.생각은 곱게 다져 냄비에 물을 붓고 끊으면

손질한 꾹저구를 넣고 푹익힌 다음에 고추장을 풀고 풋고추와 양념을 넣어 한소금 끊으면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또는,손질한 꾹저구에 밀가루를 묻히고 파에도 밀가루를 묻혀 끊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면 지역의 향토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색다른 맛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향토 음식은 강릉시 연곡에서 먹을수있는 음식으로

특이한 음식이라고 할수있는데 꾹저구탕 이라고 부르는 민물고기 매운탕 입니다.


 

1박2일을 통해서 소개되어 유명한 음식이 되었는데

방송에 나온집 전부 믿을수 없지만 꽁지가 즐겨찾는 곳으로 얼큰함과 깔끔한 맛이 일품인

매운탕 집으로 강원도의 자랑인 감자로 밥을해서 감자밥이 나오는것도 특이한 집 입니다.




 민물고기 매운탕을 좋아라 하는 분들이면 이곳에 들려서 매운탕 한그릇 하면 

쓰린 속이든 한끼 식사로도 훌륭한 집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강원도 하면 감자를 생각하고 메밀을 생각할 것인데

이집 꾹저구탕과 감자 요리와 메밀 요리 또한 추천하고 싶어요.


 

1박2일 이승기를 통해서 이곳을 알고 찾는 분들도 많지만

진정 매운탕을 좋아라 한다면 꾹저구탕 색다른 맛을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강원도가 고향인 분들은

어릴적 엄니가 해주시던 메밀전을 기억을 할겁니다. 

 

메밀가루에 김치를 한포기 한포기 넣고 부쳐서 먹는데

각 가정집마다 김치만 맛있어도 최고의 메밀전을 먹을수 있었지요.


투박해 보이는 것이 강원도 음식의 특색이라 생각 되는데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닌것을 아셔야 합니다..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고

마늘과 고추 그리고 양념장을 넣어서 얼큰하게 즐기시면 좋아요.


 

대접에 감자밥이 나오는데

어릴적 강원도에서는 쌀이 귀하여 밥의 양을 늘리려고 감자를 넣어서 밥을지여

많은 가족들이 나누워 먹었습니다.


 

 

 

 

연곡 꾹저구탕

033)661-1494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