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가볼만한곳/근대문화유산/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강릉꽁지 2017. 8. 29. 09:23







동해시 가볼만한곳/근대문화유산/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얼마전 동해시 여행 중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동해시 구 상수시설이 부곡동에 자리하고 있다고 하여

다녀온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동해시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를 다녀왔다.


동해시 구 상수시설이 궁금하면 여기를(http://blog.daum.net/pdi134/16122352)







동해시 가볼만한곳 중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에 지여진 단층 목조 건축물로 공장장의 공관으로 사용했던 주택 1동과

간부직원이 사용했던 주택 2동,그리고 독신자를 위한 기숙사 4동으로 구성된 근대기

민간회사의 사택이다.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일제시대의 산업발전 과정 중 건축형태로 집합적인 배치특성과 

기혼자,미혼자를 구분한 주거형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내부는

복도형 서양식에 온돌을 사용한 한,양,일 절충식 양식으로 

한국 근대기 근로자 주거사의 중요한 자료가 되며 보존가치가 높다고 한다.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를 

들어서는 순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듯 과거를 회상하게 되었다.







강원도에서 살다가

부모님을 따라서 서울로 거주지를 옮겼는데

서울시에서도 가장 외진 상계동(현 상계역)이였는데 이곳의 사택 형태로된 거주지였다.







하지만 이곳은 사택 사이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글쓴이가 거주하던 상계동은 손수레가 다니지 못하는 작은 골목이였다.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2010년 2월 19일 등록문화재 제 45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동부메탈이 소유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텃밭을 가꾸고 있었다.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빈곳도 많이 있으며 

생각보다 보존 상태가 너무나 좋았다.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유리창 넘어로

한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기회가 된다면 내부를 자세히 둘러 보고 싶은 마음이다.







뒷편으로 보이는 사택은

마치 외국의 어느 휴양지 펜션을 보는듯 하였다.


일제시대 건축물이라고 하더니

거주지 주변으로 잘 조성해 놓은 정원은

지금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1시간여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를 둘어 보았는데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으로 잘 보존이되어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 주었으면 좋겠다.







현재 동부메탈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겠지만

동해시와 혐의점을 찾아 동해시 가볼만한 곳으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 만들었으면 하고 문화해설사를 상주하여 내부도 언제나 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탈바꿈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아픈 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문화가 아닐까







지역의 문화를 개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동해시를 찾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지금도 거주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멋진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공중목욕탕도 있었다고 하는데 굴뚝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동해여행 중 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