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콩 닷되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가 두었답니다
믹서기로 갈아도 무방 하지만 그래도 맷돌에 갈아야 지 맛이지요
맷돌로 열심히 콩을 갈고 있는모습....
깨 대를 이용해서 솟에 불을 지피고 있어요
솟이 가마솟이면 더 좋았겠죠
맷돌로 갈은콩을 솟에붓고 정당한 온도가 될때까지 열심히 불을 지피고요
거품이 넘치려고 해서 들기름을 조금 붓는모습
적당히 끊고나면 고운 보자기에 비지를 걸러야 합니다
비지를 두번 거르는모습
간수를 물에 잘 풀어서
이것이 간수
콩물을 전부뺀 비지의모습 어릴적에는 비지를 띄워서
비지장도 많이 묵었는디....
염을 하는모습
이것이 순두부
두부판에 보자기를 깔고
순두부를 부워 줍니더
판을대고 무거운것으로 눌러 주셔요
조금 남겨 두었다가 순두부로 묵어야죠
완성된 두부의 모습
묵은지를 송송 쓸어서 순두부와 그리고 소주한잔
두부는 묵은지를 싸서 묵으면 지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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