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등대는 빨간색,하얀색,노란색,녹색이있다...이유는??

강릉꽁지 2012. 1. 7. 07:23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철지난 바닷가를 누구나 가보고 싶을때가

있는데 오늘 꽁지는 철지난 바닷가를 거닐며 풍경을 담아봅니다.

 

겨울이면 동해는 바다색이 이뻐서

무척이나 좋아라 합니다.

 

아무도없는 바다를 거닐다보면 등대를 볼수가 있는데

등대의 색이 요즘은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요.

 

붉은색 등대,

하얀색 등대,

그리고 가끔은 노란색,녹색 등대를 볼수가 있지요.

 

그런데 등대의 색깔은

미관상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아는지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
왜 우리가 보는 등대는 빨간색도 있고 하얀색도 있고

가끔은 노란색 등대도 보이는 것일까요?

배를 타고 입항하다가 유심히 보면

항구 입구에 위치한 두 개의 등대 중 하나는 꼭 똑같은 색이 아니라

붉은 색의 등대가 하나 하얀색의 등대가 하나

양쪽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더구나 녹색, 노란색으로  칠해진 등대도 아주 가끔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왜 노란색, 녹색일까요?

 

사실 등대의 색깔은 미관상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등대에 사용되는 색은 적색, 녹색, 황색, 백색 등이 있는데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규칙에 의해서

A, B방식으로 나누어지며,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등과 같이 B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등대의 기능적인 면을

본다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

 

일단 기본적으로 항해하는 선박이

바다에서 항구로 들어올 때

좌측에는 하얀 등대를 우측에는 빨간 등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의 경우에는 좌측 하얀 등대에는 녹색등을

우측 빨간색 등대에는 빨간등을 점등하여

선박이 녹색등과 빨간등 사이로 들어오면

안전하게 항구로 입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즉 등대의 색깔과 홍색등, 녹색등의 표현 색깔로서

배에게 좌측과 우측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상주하여 관리하는 유인등대는 백색을 사용하고,

무인 등대는  그  위치에 따라 백색 적색, 녹색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