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그녀는 조선시대 천재 여류시인.... 난설헌 허초희

강릉꽁지 2012. 1. 12. 06:0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동장군이 앙탈을 부리는데 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운 하루를 하시길 바래보며 ~~

 

오늘은 강릉시 여행을 꽁지랑 같이 하시죠.

 

여행지는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난설헌 허초희 생가터 입니다.

 

난설헌 허초희는  1563년(강원 강릉시) ~ 1589년 3월 19일 (향년 26세) | 돼지띠

천재 여류시인 입니다.

 

 

 

 

 

 

 

본관은 양천(陽川).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 엽(曄)의 딸이고, 봉(篈)의 여동생이며, 균(筠)의 누나이다.

문한가(文翰家)로 유명한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용모가 아름답고 천품이 뛰어났다 한다.

 

오빠와 동생 사이에서 어깨너머로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집안과 교분이 있던 이달(李達)에게서 시를 배웠다.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 廣寒殿白玉樓上梁文〉을 지어

신동이라고까지 했다.

 

15세에 김성립(金誠立)과 혼인했으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못했다.

 

남편은 급제하여 관직에 나갔으나 기방을 드나들며 풍류를 즐겼고,

시어머니는 시기와 질투로 그녀를 학대했다.

 

게다가 어린 남매를 잃고 뱃속의 아이마저 유산했다.

 

친정집에는 옥사(獄事)가 있었고, 동생 허균도 귀양가버리자

삶의 의욕을 잃고 시를 지으며 나날을 보내다가 27세로 요절했다.

 

시 213수가 전하며, 그중 신선시가 128수이다.

 

그녀의 시는 봉건적 현실을 초월한

도가사상의 신선시와 삶의 고민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으로 대별된다.

 

후에 허균이 명나라 시인 주지번(朱之蕃)에게

시를 보여주어 중국에서 〈난설헌집〉이 발간되는 계기가 되었다.

 

유고집으로 〈난설헌집〉이 있다.

<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