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 아름다운 경포호수...달이 다섯 개..??

강릉꽁지 2012. 1. 17. 07:1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오늘은 강릉시 여행중 누구나 다녀가는곳

관동팔경중 하나인 경포호수를 소개를 합니다.

 

경포호수를 구경을 하시다보면 운동하는

현지인이 많은데 호수의 둘레는 4.35km 입니다.

 

경포호수가 유명한 이유는 아는지요?

이곳에서 다섯 개의 달을 볼수가 있는 곳이기에

더욱더 유명한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럼 경포호수를 보면서 더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같이 하실까요.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호수 둘레는

본래 12km에 달했으나 지금은 하천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4.35㎞로 줄었다.

 

배다리(船橋), 모솔(池邊)등의 지명이

그 옛날의 호수의 크기를 말해주고 있다.

물이 거울같이 맑아 경포호라고 하며, 사람에게 유익함을 준다고 해서 군자호라고도 한다.

호수 한 가운데 자리 잡은 바위는 각종 철새들이 찾아와 노는 곳으로

새바위라고 하며 조선 숙종 때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쓴 조암(鳥岩)이란 글씨가 남아있다.

해안과 호수 주위의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어울려

아름다운 경치를 뽐내는 경포호는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호수 주변의 누정이 많기로 전국에서 으뜸이며

해운정(海雲亭),

경포대(鏡浦臺),

경호정(鏡湖亭),

금란정(金蘭亭),

상영정(觴詠亭),

방해정(放海亭),

호해정(湖海亭),

천하정(天河亭),

석란정(石蘭亭),

창랑정(滄浪亭),

취영정(聚瀛亭),

월파정(月波亭)등의 정자가

지금도 남아 있으며 각 정자마다 시문이 많이 남아있다.

 

경포는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생활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옛날부터 전해오는 경포팔경(鏡浦八景)이 있으니

 

녹두일출(綠荳日出 - 녹두정의 해돋이),

 

죽도명월(竹島明月 - 죽도의 밝은 달),

 

강문어화(江門漁火 - 강문 바닷가의 고기잡이 배의 불),

 

초당취연(草堂炊煙 - 초당의 저녁 밥 짓는 연기),

 

홍장야우(紅粧夜雨 - 홍장암의 밤비),

 

증봉낙조(甑峰落照 - 시루봉의 저녁 노을),

 

환선취적(喚仙吹笛 - 경포에서 들려오는 신선들의 피리소리),

 

한송모종(寒松暮鍾 - 한송사의 저녁종소리)등 이다.

 

경포팔경과 함께 이 곳에서 달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흔히 이곳에서는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하늘의 달,

호수의 달,

바다의 달,

술잔의 달,

님의 눈동자의 달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