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이제는 머리가 똑똑한 사람을 새대가리 라고 불러야 하나..?

강릉꽁지 2012. 3. 10. 06:24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바다가 그리워

강문 해변에 잠시 들려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서 날아왔는지 수많은 갈매기들이 모여들었지요.

 

먼일인가 다가가서 바라보니

앞집에 자리한 횟집에서 장사하고 남은듯한 생선을

모래사장에 던지니 갈매기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마치 벌떼처럼 모여든 겁니다.

 

그런데 감매기들 머리가 영리하더군요.

 

누구나 새대가리 하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안았어요.

 

모래묻은 먹이를 바다에 담갔다가 먹는겁니다.

이정도면 똑똑한 갈매기 아닐까요.

 

 

 

 

 

 

 

 

 

 

갈매기(Larus canus)

 

 

갈매기과(―科 Laridae)에 속하며

한반도 전역에서 월동하는 흔치 않은 겨울새.

 

몸길이가 44.5㎝에 날개 길이는 115㎝ 정도 된다.

 

머리와 몸 아랫부분은 흰색이고,

윗부분은 청회색이다.

 

 

 

첫째 날개깃 끝은 검은색이나 흰무늬가 있다.

 

겨울깃의 경우 머리에 갈색 반점이 있다.

 

부리는 가늘고 황색이며 다리도 황색이고 눈은 검은색이다.

 

어린 새는 연한 갈색 또는 갈색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배부분이 담색을 띤다.

 

괭이갈매기 또는 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보다 훨씬 작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보낸다.

 

 

 

 

 

 

동해안과 남해안 하구 등 해변가에서 겨울을 나는데,

엄동에는 주로 남해안과 남해안 도서 바닷가에서 지낸다.

 

 

그러나 서울 한강 수역에서도 드물지 않게 보인다.

 

 

재갈매기나 큰재갈매기보다 훨씬 작고

붉은부리갈매기보다는 크기 때문에 쉽게 식별된다.

 

 

 

특히 날 때 검은 날개 끝에

흰무늬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꼬리 끝은 백색이다.

 

 

갈매기는 종종 어장이나 어물 건조장에

무리로 모여들어 포획한 어류 찌꺼기를 찾는다.

 

 

또 모래밭에 내려 걷기도 하며,

해면 가까이를 낮게 날며 먹이를 찾기도 한다.

 

 

 

 

날개를 완만하게 규칙적으로 펄럭여 직선으로 비상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람을 이용해 범상하며 상공을 선회하기도 하고,

활상해서 내려오기도 한다.

 

물에서 교묘히 헤엄치기도 한다.

 

'냐아오, 냐아오' 또는 '꽈아오' 하며

고양이 울음 비슷한 슬픈 소리를 내면서 운다.

 

날면서 울 때가 많다.

 

 

 

 

번식기에 둥우리 부근에 접근하면 '꽉, 꽉' 하며 소리지른다.

 

해안 구릉지, 바닷가, 초지,

작은 섬의 땅 위에서 작은 집단을 이루며 서식한다.

 

관목의 가지·마른풀·해조류 등을 쌓아 올려 접시 모양의 둥지를 틀고,

5월 중순에서 6월까지 한배에 2~3개(보통 3개이지만,

드물게는 4개)의 알을 낳아서 암수가 함께 알을 품는다.

 

 

 

작은 동물의 사체,

작은 조류나 물새류의 알·어류·연체동물·환형동물·곤충류·거미류·갑각류 등

동물성과 감자·풀·종자·바닷말·이끼류 등

식물성 먹이를 먹는 잡식성 조류이다.

 

북위 48~68。 사이에서 주로 번식하고,

온대와 아열대의 번식지 부근 해안에서 겨울을 지낸다.

 

(다음.가져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