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부소산성을 여행을 하면서
사진이 많아서 고란사 사찰을 따로 포스팅을 합니다.
고란초와 고란약수로
유명한 사찰로 전해지는 곳인데 참으로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라 소개를 합니다.
백마강을 한 눈에 바라보는 고란사터가
너무나 좋은데 고란초가 자라는 곳에서 나오는 약수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 입니다.
허지만 고란초를 볼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는데 빠른 시일에 고란초가 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래봅니다.
새로 복원을 하려고
군청에서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고란사★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데
사찰의 유래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초로부터 온것이라고 하는데
현 건물은 은산 숭각사를 이건한 것으로 정조 21년(1797)에 개건한 것 입니다.
사찰 전면의 2개의
연화문방형초석은 고려시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고란약수와 어린이가 된 할아버지★
부여 부소산 낙화암 아래에 있는 고란사 바위틈에서 솟아 나오는 약수에는
갓난아기가 된 할아버지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는데
아득한 옛적 소부리의 한 마을에 금술 좋은 노부부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 할머니는 늘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을 한탄하며 다시 한 번
회춘하여 자식 갖기를 소원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는 일상(日山:금정산)의 도사로부터
부소산의 강가 고란사 바위에는 고란초의 부드러운 이슬과 바위에서 스며 나오는 약수에
놀라운 효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다음 날 새벽 남편을 보내 그 약수를 마시게 하였읍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자
다음 날 일찍 약수터로 찾아가 보니 할아버지가 없고 웬 갓난아이가 남편의 옷을 입고 누워 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할머니는 "아차"했지요.
도사기 한잔 마시면 삼년이 젊어진다는 말을 남편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갓난아기를 안고 집에 돌아와 고이 길렀는데
후에 이 할아버지는 나라에 큰 공을 세워
백제시대 최고의 벼슬인 좌평에 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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