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 여행) 처녀가 마시고 범일국사를 낳았다는 석천 우물

강릉꽁지 2012. 6. 5. 05:17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굴산사지 이야기중 재미난

범일국사 탄생설화가 있는데 그중에 선천우물이 있읍니다.

 

석천 우물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잉태하게 한 우물로 전합니다.

 

옛날 이 마을에 양가집 처녀가 있었는데,

하루는 물을 길러가서 바가지에 물을 뜨니 해가 바가지에 담기는 것이었는데,

물울 쏟아내고 다시 뜨기를 반복했는데 이상하게 바가지에 해가 떠 있는 것이였지요.

 

그 바가지에 담긴 물을 마신뒤 처녀는 배가 불러오고

14개월 만에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범일국사라고 전합니다.

 

"삼국유사"조당집과 "임영지"등 강릉지역 황토지에 전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