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 강문 진또배기와 호랑바위 지금은 강문 솟대다리...강문항

강릉꽁지 2012. 8. 21. 05:27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강릉하면 경포대를 많은 분들이 찾지만

경포에서 정동진 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강문항과 해변이 있습니다.

 

7월13일 오후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을 연결하는

길이 89.15m, 폭 4.1m의 인도교인 아치형태의 강문솟대다리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강문솟대다리가 경포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번을 계기로 많은 분들에게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강문의 재미난 일화가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즐길수도 있는곳 입니다.

 

강문 솟대다리 구경한번 해보시겠어요...

 

 

 



 

 

 

호랑바위

강릉 지역은 호랑이에 대한 설화가 많이 전해오고 있는데

예부터 이곳 강문 어촌 마을에서 정월,사월,팔월보름 성황제 를 지낼 때면

여 성황당 뒷편 평구나무 부근에서 호랑이가 나타나 강문항 포구에 있는

호랑바위(현 강문 어판장)에 앉아 제를 지켜 보고 있다가 남 성황당으로 자리를 옮겨 휴식을 취한 후

죽도봉(현 현대호텔)으로 사라 졌다 고 합니다.

 

 특히.1900년대 초 까지도 마을에 재해(바람,물,불)가

발생할 경우 호랑이 가 바위에 앉아 마을을 향하여

눈을 껌벅이고 꼬리로 바위를 쳐서 미리 재해를 알려주어 마을의 안년을 도모할수 있었다고 하는데

1999년 강문항 포구 확장으로 현 위치 에 옮겨 놓았습니다.

 

 

 

강문 진또배기

 

 

진또배기는 바람,물,불의 삼재를 막아주기를 포속 신에게 기원하며 풍년,풍어 를 빌던

어촌의 성황으로 ,진(긴)대"와 "박이" 의 합성어 로서

"박혀있는긴 막대"란 뜻으로,어촌인 강문에서 는 예로부터 긴 장대를 세우고

그위에 나무로 깍은 세 마리의 새(물오리)의 형상 을 만들어 앉혀 놓고 진또배기라는 솟대를 모셔놓고 지상 의 온갖 소원을

천상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어 삼재를 막아 왔습니다.

 

강문 진또배기 굿은 먼저 남.여 성황당에 제사를 지내고 진또배기에 모여 제사하고 발원하여

바닷가로 나가 용왕굿 을 하고 뱃노래와 놀이굿으로 만선을 기원하는

신앙성 민속놀이 입니다.

 

 

 

 

 

 

 

강문 솟대다리 어린 강태공 모습이 너무나 진지해

그나저나 괴기를 많이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강문 솟대다리에 자리한 연인의 모습이 예술이라 몰래 한컷 했어요.

부럽기도 하지만 젊음은 언제나 아름다움 이겠죠.

 

 

 

 

사진을 열심히 담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내밀면서 사진을 부탁을 하더군요..

 

몇장의 사진을 담기는 했지만

아쉬운 생각에 내 사진기로 사진을 담아서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면 퍼가라고

이렇게 사진을 담았는지 생각보다 사진 기술이 별로이니 이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