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상도

(대구골목투어)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강릉꽁지 2012. 10. 13. 06:0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대구시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것이

사과가 아닐까 하는데 1899년에 동산의료원 개원당시

미국 에서 들려와 대구를 사과 도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근대화 문화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대구의 골목투어

혼자서 걸어보며 그때를 피부를 느끼고 왔습니다.


요즘 골목투어를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을 근대화 건물들과 주변의 모든곳이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더욱 찾는이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대구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은 이곳 골목투어를

잊지 마시고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선교사 스윗즈 주택


이 주택은 1893년부터 대구를 찾아와서 선교활동을 하던 

미국인 선교사들이 1910년 경 지은 서양식 건물이다. 


이 건물은 1907년(대구읍성 철거 때) 가져온 안산암의 성돌로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다,


현관을 들어서면 거실,응접실로 직접 연결되며,

거실을 중심으로 주방실,침실 등이 있다.


2층은 계단홀을 중심으로 남쪽에 2개의 침실과 

북쪽에 욕실을 배치하였다.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와 내부 구조는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대구의 초기 서양식 건물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사과나무 100년


여기에 뿌리 내린 이 사과나무는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 당시 미국에서 들어온 

한국 최초 서양 사과나무의 자손목으로서 동산의료원 역사를 말할 뿐 아니라 

대구를 사과의 도시로 만든 의미있는 생명체이다.


초대병원장인 존슨박사(한국명 장인차)가 미국 의료선교사로 동산병원에 재임하면서 

미국 미조리주에 있는 사과나무를 주문하여 이곳에서 재배한 것이 개구 서양 사과나무의 효시이다.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전국 담장 허물기때 철거한 

동산의료원 담장과 종문 기둥을 이곳에 옮겨놓았다.


선교사 챔니스 주택


이 건물은 1910년경에 미국인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주택이다.


이 건물은 1907년(대구읍성 철거때) 가져온 안산암의 설돌로 기초를 만들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미국식으로 쌓았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집은 남북 쪽으로 약간 긴 네묘 형태를 이루고 있다.


1층 서쪽 중앙에 있는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2층 등을 오르는 계단홍리 있고,

이 홀을 중심으로 거실,서재,부엌,식당 등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계단식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각각 침실을 두고 욕실,벽장 등의 부속공간을 마련했다.


1층 동만쪽에는 거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교적 넓은 베란다를 시설하였다. 


이러한 건물의 양식은 당시 미국의 캘리모니아주 남부에서 유행한 

방갈로 풍으로,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드라마 각시탈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대구 동산병원 구관 현관


이 현관은 제중원(1899)을 전신으로 한 대구 동산병원의 구관 중앙 입구이다.


대구 동산병원 구관은 제2대 동산병원장 플렛쳐가 1931년 신축했으며,

2002년5월31일 등록문화제 제15호로 지정되었다.


대구 동산병원 구관은 대구 최초의 서양의학병원으로 

1941년 태평양 전쟁 중에는 경찰병원으로 사용되었고 

1950년 6.25전쟁시에는 국립경찰병원 대구분원으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중앙의 돌출된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대구 향토사 및 건축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10년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로 인하여 현관 부분만 이곳으로 이정하게 되었다.


청라언덕 


대구가 고향인 작곡가 박태준(1901~1986)이 곡을 짓고 

노산 이은상이 노랫말을 붙인 가곡이 동무생각이다.


바로 아곳이 푸른 담쟁이 넝쿨이 휘감겨있던 청라언덕이고 

백합화는 그가 흠모했던 신명학교 여학생이란다.


박태준의 꿈과 추억이 서린 이 곳에 노래비를 세운다. 


이 언덕을 찾는 이들의 가슴에 

청라언덕의 노랫 소리가 울려퍼지길 기원하면서...


동무생각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  


나는 흰나리 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선교사 블레어 주택


이 건물은 1910년에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은 주택이다.


2층인 이 집은 남북쪽으로 약간 긴 네모형태를 이루고 있다.


1층의 서쪽에 현관으로이어지는 베란다를 두고 현관홀을 들어서면 바로 맞은편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실이 있고,

그 오른쪽인 집의 중앙에 거실과 응접실이 앞뒤로 자리 잡고 있다.


거실과 응접실을 중심으로 좌우에 침실,부엌,식당 등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계단 홀을 중심으로 3개의 침실과 욕실을 두고 

현관홀 위에는 늘 빛이 받아들이는 선룸을 설치했다.


건물은 기초와 지하실 부분을 튼튼한 콘크리트로 하고,

그 위에 미국식으로 붉은 벽돌을 쌓았다.


이 집의 전체적인 모습에서 당시 미국의 주택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건물이다.


은혜정원




우리나라에서 선교활동 하고 생을 마감한

선교사와 그의 가족들..


나는 그에세 사랑을 실천하러 간다 란 비문이

비석에 적혀 있습니다.


하늘계단 이라는 3.1 만세운동길



향수를 자극하는 KBS 드라마 사랑비 촬영지 쎄라비


장근석(서인하역),윤아 (김윤희역),김시후(이동욱역),손은서(박혜정역),서인국(김창모역)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낸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계산동 성당


이 건물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설계는 프랑스의 로베르 신부가 하였고 

서울 명동 성당의 건립에 참여하였던 중국인들이 공사를 담당하여 1902년에 완공하였다.


그리고 1911년에 주교좌성당이 되면서 종탑을 2배로 높이는 등의 증축을 하여 

1918년 12월 24일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평면은 라틴십자형이고,

서쪽 정면에 세운 2개의 종탑부에는 8각의 높은 첨탑을 세웠으며,

앞면과 양측에는 장미창으로 장식하였다.


당시 대구에 처음 세워진 서양식의 건물이며 

현존하는 1900년대의 성당건축물로 유일한 것이어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