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상도

(영동여행) 아기를 원한다면 영동으로 오세요...시인 묵객의 옥계폭포

강릉꽁지 2012. 10. 9. 06:0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충북 영동에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보고서

영동 월이산에 자리한 옥계폭포를 들려서 소원 한가지 빌고 왔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폭포라고 하는데

옥계폭포는 음폭으로 여자폭포라 합니다.


자식이 없어서 고민하는 부부들 

이곳에 가시면 소원을 이룰수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가보시길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하시고

언제나 건강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오늘 하루도 건강한 생각을 하시길...


충북영동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많은 곳으로 언제든 여러분들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동 옥계폭포


영동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이고 

충북 맨 끝자락 전라도와 경상도를 접하고 있는 과일의 성지이며 

국악의 고장으로 난계 박연 선생님의 천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소백산맥과 뇨령산맥이 분기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산들로 에워쌓여 있으며 

이 아름다운 영동 월이산(순우리말로 달이산이라 하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의 주봉과 서봉에서 내달리는 산등성이 아래 옥계폭포가 있습니다.


옥계폭포의 옥은 여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20여 미터가 되는 폭포는 비단자락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주의풍광도 뛰어난데다 울창한 숲이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오색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리꽃히는 물줄기는 속세가 아닌 선계를 방불케 합니다.


어느 날 옥계폭포를 찾은 난계 박영 선생님은 오색영롱한 폭포수 밑에서 

피리를 연주할 때 바위틈에 피어난 난초에 매료됐다 하여 난초의 난에 흐르는 시내 계를 써서 호를 난계라고 하셨습니다.


이 폭포는 박연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묵객들의 혼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옥계폭포 Storytelling


폭포도 여자와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옥계폭포는 음폭입니다.

바로 여자폭포이지요.


그런데 언제 생겨났는지 폭포가 내리꽂이는 웅덩이 안에

우뚝 솟은 양바위가 생겨 났습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물 한가운데 우뚝 솟은 양바위가

폭포의 경관을 해친다 하여 멀리 옮겨 버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 마을에는 희귀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젊은사람이나 늙은사람 가릴 것 없이

남자들은 객사를 하거나 사고로 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몇몇 사람들이모여 양바위를 옮겨 벌어진 일이라고 입을 모았고

다시 양바위를 제자리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음폭과 양바위의 음,양은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마을은 예전처럼 평온해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또한,옥계폭포위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예저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불임이신 분들은 영동 옥계폭포에 오셔서

음기를 듬뿍 받아 소원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20여미터의 오색 물보라가 

소나무 사이로 쏟아 장관을 이루고 폭포 아래는 

옛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며,

저수지에는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며 

빼곡이 우거진 노송이 숲과 그늘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며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