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름다운 송지호...자연생태학습관...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강릉꽁지 2013. 1. 9. 06:37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송지호

주변 경관과 푸른 동해 바다가 아름다운 곳인데 송지호철새관망타워를 올라가 봅니다.


이곳은 2004년 착공하여 2007년 7월 5일 개관하였으며 지상 4층,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 입니다.


총 89종 240여 점의 박재를 전시한 조류박제관,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 전망대,

내부에는 천연기념물 제 201호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 했다고 합니다.


관망타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전설속의 송지호 


조선초기인 1500여년 전에는 비옥한 땅이엇으며 정거재라는 고약한 부자가 살고있었다.

어느 봄날 떠돌이 장님이 동냥을 구하여 정뷰자 집 문을 두드렸다가 포악한 정부자의 지시를 받은 종들에게 몰매를 맞고 쫓겨났으며 

때마침 지나가던 고승이 길가 에서 울고있는 맹인부녀들로부터 기막힌 사연을 듣고 정부자 집을 찾아가 목탁을 두드리며 시주를 청하였다.

이번에는 종들을 시켜 외양간으로 끌고가 시주걸망에 쇠똥을 가득 담게 하고 밖으로 내쳤다.

고승이 문간에 나와 놓여있던 쇠절구를 금방아가  있는 곳으로 던지자 떨어진 곳에 물줄기가 솟아 올랐고 

고승은 두루마리 고름을 찢어 소나무 가지에 걸어놓고 주문을 외며 사라졌다.

삽시간에 정부자의 집과 문전 옥답은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놀란 종들은 두루마리 고름에 매달려 목숨을 건질 수 있었으나

 정부자는 물귀신이되고 말았으며 지금의 송지호가 되었다.

맑은날 오봉산에 올라 호수를 내려다보면 금방아가 보였으며 

탐이나서 물 속에 뛰어들어간 채 여여 돌아오지 않응 사람도 수 백명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송지호 산소길

5.2km며 도보로 두시간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철새들을 보면서 걸으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