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어떻게 즐기셨나요??...

강릉꽁지 2013. 1. 22. 05:41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지난 토요일 강릉에서 7시에 집을 떠나서

화천으로 출발 평창 휴게소에서 커피랑 버거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다시 고고~~


영동 고속도로 원주 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를 타고 가던중 도로가 녹은곳이 많아서 와이퍼 작동을 많이한탓에

춘천 휴게소에 들려서 와이퍼 액을 보충하고 화장실을 들렸는데 화장실 까지도 인산인해

약간의 걱정을 안고 화천으로 다시출발을 합니다.


화천을 가려면 배후령을 넘어서 가는 코스와

춘천댐을 경유하는 코스가 있는데 꽁지는 춘천댐을 경유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몇년전 배후령에서 진입하는 도로가 밀려서 몇시간 고생하고

축제장 진입도 못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어서 춘천댐 코스는 덜 밀리지 않은까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선택을 잘 해서일까요.


막힘없이 화천에 들어와

예전에 강원도 문화 해설사 스토링대회 심사위원장을 보면서 인연이된


화천군 문화해설사 김순동 

전화통화를 했는데 군청으로 오라고해서 군청에 주차를 했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군청앞에는 표지석이 있는데

화천군 표지석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화천군청 이라고 쓰여져있을 것이다 생각했지만

정감가는 화천군민의 집 이라고 쓰여져있는 것을 보면서

관공서 문턱을 조금은 낮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점심식사를 같이하려고 간곳은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자리한

제천식당인데 이곳이 화천에서 맛집으로 유명해 소개를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수와 성찬이 한상에 가득합니다.


쌀과 보리가 적당하고 

나물과 반찬이 무려 19가지가 나오는 집으로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나물과 강된장을 넣고 비벼서 구수한 배차국과

한 그릇 먹고나니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산천시티투어 버스로 이외수 문학관을

무료로 운행을 하는데 구경을 하라고 권하여 문학관으로 갑니다.



물의나라 화천 수달이살며 비목의고장 고장이라고 소개를 하며

군민이 7만5천명 이지만 5만은 군인이고 민간인 2만5천 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인구가 1천명이 늘었는데 귀농을 화천으로 한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이외수 문학관 주변을 관광하고 내부에 들어서니

깔끔한 내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벽에 걸린 사진을 보면서 아니 배철수 사진이 왜 여기에 하는 소리에

웃음이 빵 터진 일행들 문학관에서 마침 라이브 공연도 있어서 잠시 공연도 볼수가 있었어요.

 



라이브를 이곳에서 들을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수고를 해주신 분은 이호라는 라이브 구룹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혼자 왔다고 하네요..


좋은 노래 감사 합니다.


라이브를 마치고 축제장으로 돌아와

산천어 맨손잡이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산천어 맨손잡이 사람이 많아서 다리위에서 

사진담기좋은 포인트라고 갈쳐줘

이곳에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추운 날씨도 참가들 에게는 소용이 없는듯 

사회자가 진행하는대로

물장구를 치고있는 참가자들 모습입니다.




참가자들은 3마리를 잡을수 있는데

2마리는 옷속에넣고 1마리는 입에물고 나와야 합니다.


맨손잡이를 뒤로하고 산천어 낚시터로 향합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CNN방송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100만명이 두터운 옷을입고 얼음위에서 낚시하는 모습을보고 정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들 대단하죠...






한 마리 잡으려는 마음이 보이십니까

자신만의 노하우로 열심히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와~~

하는 소리가나서 돌아보니

산천어를 잡았어요...





잡은 산천어를 옆에서 소금을 뿌리고

구워서 주는데 바로 잡아서 먹는 재미도 좋겠죠.


자리를 이동해 3D 입체영상관 구경을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큰 물레방아 보고 세계나라의 의상체험도 해봅니다.



위 사진은 영상관에서 대여하는 안경을 렌즈에대고 찍은 사진입니다..(노병님 사진이 좀 다른가요)







 


3D입장료에 차한잔이 포함되여 있어

잠시 여유를 가지며 차한잔 마시며 자리를 이동합니다.



얼음나라 투명광장앞에 자작나무 군락지를 재현에 놓았고

앞에는 솟대를 가득세워 두었습니다.


얼음조각을 전시한 공간이 올해처음 개장한 곳으로

산속에 굴을 100m 파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경하다보니 날이 어둑어둑 해집니다.


이제는 선등거리를 가봐야 겠지요.


선등거리 밤에 보아야 더욱 좋을듯 하여

일정을 이렇게 잡았는데 시간이 맞아서 다행입니다.





선등거리를 둘러보고 

화천에 외국인을 위하여 면세점을 개장을 했다고해서

면세점을 둘러보는데 이곳에 반가운 상품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하나는 화천비타민(http://blog.daum.net/ojoss비타민 나무잎차가 진열되있고 

다른 하나는 화사랑(http://blog.daum.net/howlove1004) 청국장 가루가 진열되어 있어서 반가웠어요.




화천 산천어축제 관광을 마치며


축제장 주변에 자리한 음식파는 노점들

화천군에서 외부장사치를 들여왔는지 아니면 지역민이 장사를 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세계적인 산천어축제인 만큼

바가지 상술은 단속을 해야할거 같아요.


입장료 문제도 상품권을 강매한다는 생각이

들지않게 좀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얼음나라 투명광장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이색적이고 너무나 좋았는데

공간이 좁아서 아쉬움이 있는데 작품수를 줄이던

공간을 넓혔으면 합니다.


화천의 도로사정을 모르지만

적어도 주말과 휴일에는 선등거리

교통 통제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축제로

세계에서 최고의 겨울축제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