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싸리눈이 나리기 시작한다.
혹시 내일 자동차가 눈때문에 도로까지 못나가는것은 아니겠지 약간의 걱정이 들었지만 집앞까지 자동차를 몰고 왔다.
아침에 기상하여 거실을 커튼을 져치니 한폭의 설경이 나를 반겨준다.
대관령 자락에 둥지를 틀고 처음 보는 설경의 모습에 감탄사만 절로난다.비록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설경이 정말 좋다.
집주변을 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보았다.
아직 페인트 칠도 마치지 않았고 데크도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데로 멋스럽게 보여 다행이다.
출근길에 대관령 눈구경 하려고 올라가 보았지만 설경이 그닥 멋지게 다가 오진 않았다.
마침 관광버스 한대가 오더니 선자령 등반할 사람들이 하나둘 내린다..
겨울 선자령 눈까지 와주었으니 멋진 등반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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