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동팔경 정자 중 가장 큰 삼척 죽서루

강릉꽁지 2017. 2. 6. 14:47







관동제일루 죽서루


죽서루는 삼척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보물 213호로 지정되었다.

자연석 위에 길어가 서로 다른 17개의 기둥을 세워 지여진 정자로 건립 연도는 정확하지 않으나 여러 역사적 기록으로 보면

고려대부터 존제하였다고 한다.


관동팔경 정자 중 가장 크며,관동팔경의 누,정은 바다를 끼고 있는데

죽서루는 유일하고 강을 끼고 있다.






죽서루 현판의 글씨는 삼척부사 이성조의 글씨라고 하며,내부에는 율곡 이이를 비롯해 여러 사람의 시조를 적은 글들이 많다.

누정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주변의 아파트와 건물로 어수선 하지만 죽서루 강건너에서 바라보는 죽서루의 모습은 

아직도 절경이다.






관동팔경은 통천의 총석정,고성의 삼일포,간성의 청간정,양양의 낙산사,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울진의 망양정,평해의 월송정 이며,옛날에는 모두 강원도에 속해 있었으나 
망양정과 월송정은 현재 경상북도로 편입되어 있고,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에 있다.

관동팔경의 공통점은 모두 바다를 향해 세워져 있으면서 자연경관과 정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죽서루는 강을 끼고 세워졌다.






북한에 자리하고 있는 총석정과 삼일포는 가보지 못하였지만 나머지 6곳은 모두 가보았다.

죽서루에 올라보니 규모가 상당하였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멋진 풍광은 떨어지지만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멋진 쉼터일것이다.







조선시대 정조 임금은 관동팔경을 보고 싶어 정선과 김홍도에게 그림을 그려 오라고 하여

그린 그림으로 간송미술관에 보관이 되었다고 한다.

아래 그림은 경포대 오르는 담 대리석에 있는 그림이다.

김홍도가 그린 죽서루의 모습.







아래 그림은 정선이 그린 죽서루의 모습이다.






죽서루 주변으로 오죽이 자리하고 있는데 

오죽헌에서 늘 보아오던 오죽을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삼척 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동팔경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죽서루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