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정의 달 황금연휴 가볼만한 여행지 설악 테디베어뮤지엄

강릉꽁지 2017. 4. 14. 07:30









설악 테디베어뮤지엄


나에게는 생소한 곳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이런곳을 갈기회가 없었고 설사 있다고 한들 가볼려는 생각을 안했던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곰인형이 벽면을 가득채우고 있다.

이곳에 전시된 곰인형은 직접 제작하여 판매를 한다고 한다.






한쪽에 갤러리라고 쓰여진 입구로 들어서니 우리나라 전통 혼례 모습을 곰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와우~~~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곰인형을 테마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모습이 좋았다.






전시관은 깔끔하게 전시가 되어 있기도 하지만 일부 전시관은 준비에 한창이였다.

그런데 곰인형만 전시되어 있는것은 아니였다.







설악 테디베어뮤지엄


이곳은 전 세계 유명한 관광명소와 그들의 다양한 생활문화,동화에서만 보고 상상하던 여러 주인공들을 

곰인형으로 표현하여 세계 문화를 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는 교육 전시이자 체험 전시라고 한다.


세계의 민속의상 코너가 자리하고 있다.






케냐의 전통의상을 입은 곰인형은 앙증맞고 이쁘다.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은 곰인형,화려한 기모노 또한 넘 멋지다.






중국의 전통의상 또한 역시 중국다운 의상이며 귀여움이 가득하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민통선의 모습을 보면서 표현을 잘하기는 했지만 가슴이 아려온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동해안의 끼고 있는 속초시 여름 해수욕장의 모습은 마치 바닷가에 놀러 나온 느낌까지 들었다.

주변의 소소한 소품까지 이렇게 잘 표현을 하고 만들어 놓은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속초시 영금정에 좌판을 깔아 놓고 해산물을 파는 모습에 어릴적 속초에 살았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고

좌판에 앉아서 소주한잔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였다.






동해안 최고인 오징어 잡이배.요즘은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서 산오징어 가격이 한마리에 1만원 할때도 있는데

예전에는 오징어가 지천이였고 집집마다 오징어를 널어 놓은 모습은 흔하디 흔한 모습이였는데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렇게 테디1호를 만들고 오징어배에 탄 곰인형이 귀엽고 이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평창과 정선,강릉에서 열리는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의 모습도 만들어 놓아

강원도와 동계올림픽까지 홍보를 하는 아이디어가 좋다.






곰인형과 코너코너를 주제를 만들어 아기자기하게 전시를 해놓았다.

그리고 각 코너마다 관람객을 위해 곰인형과 같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곳이다.






성인보다 더 큰 곰인형부터 아기자기한 곰인형까지 다양하며 같이 기념 사진도 가능하고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좋다.






어른들도 이렇게 사진을 담으며 만져보고 좋아라 하는데

아이들이 이곳에 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간다.






세계 어린이 동화속 주인공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동화책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책을 통해 알고 있는 인어공주,백설공주,걸리버여행 등 다양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람을 마치고 관장이 커피를 한잔 주셔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도중 작업장을

공개해 주셔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잠시 몇장의 사진을 담고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곳의 모든 곰인형은 초창기 구입해 수집을 하였지만 각 코너를 만들다 보니 곰인형을 테마에 맞게

제작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치 미로처럼 꾸며진 각코너의 전시관은 돌아보는 재미부터 크기가 엄청난 곰인형과 아기자가한 테마를 주제로 만든 

곰인형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전시관을 돌아 다녔다.

성인들도 이렇게 좋은데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공간이 되리라 본다.


속초여행 중 안가보면 후회가 될것이다.

특히나 아이를 동반하여 속초여행을 계회중 이라면 이곳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