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헌화로 야그를 하려한다.
강릉시 정동진을 지나면 심곡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금진항 까지를 헌화로라 말한다.
헌화로라는 명칭은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기도하다.
신라 성덕왕시절 강릉 태수 순정공의 아내인 수로부인이 이곳을 지나는데 한노인이 수로부인에게
절벽위에 핀 철죽을 위험을 감수하고 꺽어서 수로부인에게 주면서 헌화가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한반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도로인 헌화로를 달리다보면 마치 바다를 달리는 착각이 둘정도이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대관령에서 강릉시의 모습을 한컷 하고서 이제는 지대로 헌화로를 즐겨보자.
대관령 정상에서 바라본 강릉시
심곡항에서부터 출발을............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것이 역시 가슴까지 뻥뚤리는 시원한 바다와 파도가
거친파도에 비치는 햇살이 너무도 이쁘네
기암괴석이 즐비한것도 이곳의 자랑거리인 것이다.
필자는 바위만 찍으려다 민민한거 같아서 무엇을 넣어서 찍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래 갈매기다 .
얼마나 기자렸는지 알수는 없지만 아~~~
순간을 잡기는 했는데 어떤지는 보는이의 목으로 넘기려한다...ㅎㅎ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들이 필자를 반기듯하다.
수많은 갈매기를 보고있으니 날고싶은 생각이 드는것은 왜일까.
고수의 자태로 무엇인지 알수없는 바다의 고기를잡는 모습에서 강태공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위 위에서 자라는 해송을보면 생명력이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한다
바다를 달리다보니 삼척의 자랑거리인 솔섬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솔섬은 1997년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에 의해서 소개가 되면서 사진사들에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눈덮인 솔섬의 모습이 탄성을 자아내지만 필자가 이곳을 갔을때는 눈이 없어서 아쉬움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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