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시)경포대에 달이 뜨면 선녀들이 내려오니...홍장과 박신의 사랑이야기

강릉꽁지 2013. 7. 15. 08:08

경포호수

홍장과 박신의 사랑이야기 캐릭터

 

강릉 경포호수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가 조성되었다.

박신과 홍장의 사랑이야기 캐릭터를 만들어 경포호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될것이다.

 

안렴사 박신과 강릉기생 홍장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캐릭터로 만들어

홍길동 캐릭터와 호수를 마주보고 자리하고 있다.

 

경포호수를 찾는 여행객들 이라면

스쳐지나지 말고 캐릭터 하나 하나 보는 재미도 좋을것이다.

 

 

 

경포호수에 홍장암은 여말 강릉기생 홍장과 안렴사 박신의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고려말 강원도 안렴사 박신은 강릉 지역을 순찰하던 중 강릉기생 홍장을 만나 서로 사랑하여 정이 깊게 되었다.

 

박신이 다른 지역을 순찰하고 돌아와 홍장을 찾았으나,강릉부사 조은홀이 놀려줄 생각으로 "홍장이 밤낮을 그대를 생각하다 죽었다" 고 말하자 애절함에 몇일을 몸져눕게 되었다.조부사가 측은한 생각에"경포대에 달이 뜨면 선녀들이 내려오니 홍장도 내려올지 모른다" 하며 데리고 가 호수의 신비스런 운무 속에서 홍장이 배를 타고 선녀처럼 나타나게 하여 극적인 재회를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박신과 홍장의 애절한 사랑이 전해져 오는 곳이다.

 

 

 

 

 

박신이 강원도 안렴사로 부임하여

강릉을 순찰하게 되었다.

 

 

홍장이라는 기생이

절세미인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가 홍장을 만나게 된다.

 

 

소문대로 절세미인이라

박신은 한눈에 홍장에 반해 그녀를 흠모하게 된다.

 

 

첫눈에 반한 박신은

홍장에게 구애를 하게 되었다.

 

 

홍장과 박신은 강릉에 있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깊은 정을 나누게 된다.

 

 

박신은 다른 마을의 순찰을 가야하는 터라

어쩔 수 없이 강릉을 떠나야 했다.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 밝은 밤에 경포대에 물결찬데

유규한 백구는 오락가락 하건마는

어이타 우리 왕손은 가고 아니 오는가

 

다른 마을에서 일을 하면서도

홍장이 눈앞에 어른거려 대충 일을 마치고 서둘러 강릉으로 돌아오게 된다.

 

 

홍장은 간곳이 없고

강릉부사 조은홀이 말하기를 홍장이 죽었다는 것이다.

 

 

박신은 시름을 잊기 위해 잠시 경포대 뱃놀이에 나왔다가

눈이 부실정도의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

 

 

홍장의 죽음이 자신을 놀리기 위한

친구의 장난임을 알고 박장 대소하였다.

 

 

홍장과 박신이

행복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