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네

베이비붐세대 그들의 아품을 누가알까요?

강릉꽁지 2014. 6. 13. 06:30



베이비붐세대라함은 1955년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으로 약 810만명(전체 인구의 16.8%) 이다.

한국전쟁이  끝날  무렵에 태어나 기근에 허덕여야 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에 시달려야 했기에 살기 힘든세대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는 유치원은 상상도 못하고 


자식은 자기 식복을 타고난다는 말이 있듯이 

농사를 주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시기라 

자식이 많으면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일꾼이 되기도 하였다.


국민학교를 입학하면  오전,오후 반으로 편성해 학교수업을 받아야 했고 

콩나물 시루같은 교실에서 살아 남아야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자랄수 밖에 없었다.

경쟁속에 살아야 했던 베이비붐세대들 

하지만 불평과 불만을 토해내는것은  사치에 불과하여 

오로지 열심히 일해서 잘 살기만 바라는 마음이 간절 하였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  이 세대들은  4.19와 5,18을 겪어야 했고

이런 생활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살기도 하였다.


중학교 또한 시험을 보아야 갈 수 있었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해야했다


고등학교만 다녀도 최고의 자랑이였던 그 시대에 

대학을 다니고, 데모를하고....이러한것들은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부르조아 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배 불러서  하는짓이란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생활전선인 사회 생활도 녹녹하지 않았다.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이 되었으니 취업 또한 무한 경쟁일 수 밖에 없었다.


성인이 되어 연애를 하고 가정을 갖으면서 오직 한가지 바라는 마음은  

자식들만은  잘 살기를 바라며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던 그 시절 이였다...


돈에 노예가 되어 중동이라는 뜨거운 열도에서도 

오직 가정을, 아니 내새끼들을 위해 일했고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밀림에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조차 모르면서  

총질을 해야했던 베이비붐세대가  이런 세대들 이였다.


이제는 대한민국도 살만 하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치루고 

나아가 2002월드컵도 치루면서

세계에 대한민국 코리아를 알리기도 하였다.

살만한 나라가 되어

이세대사람들은 지나온 세월을 견주며 

더는 불안하고 힘든 시대가 오는것을 두려워 함이 솔직한 마음일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백의민족이란 말을 할 수 가 없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3D 직종을 기피하는 세대로  외국에서 인력을 수입하고 

장가를 갈 수 없다는 이유로 다문화 가정이 생기는 지금이 우리의 현실이다.


베이비붐세대를 무시하는 세대들에게 글쓴이는 한마디 하고 싶다.

"당신들이 3D 직종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며 살았다면 

지금은 좀더 다른 세상이 아니였을까"하고 말이다.


이렇게 살아온 베이비붐세대는 

자식들을 혼인 시키려해도 경쟁을 해야 하고 

나중에 죽어서 재가 되려고 하여도  경쟁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세대를 탓하기전 

베이비붐세대가 없었다면  현실이 존재하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그 세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베이비붐세대.. 

이제는 자식들이 잘살든 못살든 가정을 갖었고 그들 나름대로 살아가고있지만

이세대는  또다시 노후를 걱정하며 살아야 한다.

자식들이 손주들을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옛날에  안그랬는데 생각이 들겠지만 

언제까지 그 때만 그리워 하면서 살것인가 

정부를 탓하며 원망만 하지말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앞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아야 할것이다.

당신을 잘살고 못살게 하는 것이 나라도 아니고 남도 아니다.

오직 당신의 노력과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것이다.

무한경쟁에 살아가야 하는 베이비붐세대 

세대를 탓하며 술타령만 할 수도 없다 

흔히 말하는 그 시대에 태어난 죄를 누구를 탓할 것이며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말이다.

나라가 나서서 할 수 없다면 이제는 우리들이 노력하고 살길을 찾아야 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민주화를 외치는 소리와 반정부를 외치는 소리가 끈임없이 우리주위에 맴돌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들은  매번 터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쪽에서는 "나이가 50대인 사람은 투표를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소리를 외면만 하지말고 귀 기우릴 필요도 있다.

50대라면 바로 베이비붐세대를 말함인데,

이들세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것이지  

이들이 없어야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무의 뿌리를 잘라내며 나무가 무성하기를 바라는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