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

몸에 좋은 산야초 쥐손이풀 대관령고령지농업연구센터 하늘공원

강릉꽁지 2014. 8. 25. 06:30

▣ 쥐손이풀

쥐손이풀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산이나 들의 풀밭에서 볼 수 있다.

어릴적 봄이면 어린순을 데쳐서 여러번 울려냈는데 쓴맛이 강하여 우려낸 잎을 나물로 무치던지 국에 넣어서 먹기도 하였다.

잎과 줄기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했는데 오엽초,현초,노관초라고 하며,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 채취하여 햇빛에 말려 잘게 썰어서 5g 정도와 물 200cc를 넣고 달여서 차로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효능은 풍으로 인해 감각이 없고 근육이 굳는데 좋고 팔다리 통증에도 좋다고 한다.특히 차로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 진다고 한다.


대관령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 하늘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야생화와 호박터널을 개방한다고 하여 지인과 출사를 다녀왔다.

야생화가 만발한 시기는 좀 지나서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없었지만 그런데도 몇가지 야생화를 담을 수 있었다.

몇해전 갔을 때는 야생화도 많고 호박터널과 해바라기 볼거리가 풍성해 기대를 많이 하고 나선 발걸음 이였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사진을 담으면서 한가지 시정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하늘공원 가이드를 하는 직원이 설문지를 가지고와서 적어달라고 한다.

사진옆에 자세한 설명을 좀더 세심하게 해놓으면 좋겠다고 기재를 하고 건내 주었다.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아는 꽃들은 이름도 갈쳐 주었다.


몇해전 갈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꽃씨가 날려서 이곳 저곳에 야생화가 피여 표지석을 붙여 놓아도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맞는 이름인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부분이 시정하고 새심하게 배려를 한다면 야생화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