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의 선물
바리의꿈 압착콩기름
강원도청에서는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SNS 활용, 홍보 마케팅뿐 아니라
판매 지원까지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카페트을 깔아드립니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의 앞 글자를 딴 "카페트 "이다.
2016년 처음으로 속초붉은대게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도내의 기업들이 만든 제품을 홍보하여 왔다.
이번에는 연해주의 선물,바리의꿈이라는 사회적기업의 압착콩기름을 홍보하게 되었다.
강원도청에서 받은 압착콩기름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고려인 동포 농업정착 사업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기금이
Non - GMO 유기농으로 생산한 콩을 사회적기업 바리의꿈이 저온 물리적 압착으로 생산한 콩기름 이다.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할 정도로 고단백의 영양과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이다.콩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은 골다공증,
동맥경화,유방암 등 많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바리의꿈 압착콩기름은 콩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물질과 영양성분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건강에는 물론 맛도 매우
고소하고 향기롭다고 한다.
압착콩기름은 유리병에 담겨져 있는데 파손을 방지하기위해서 일명 뽁뽁이를 감싸 파손 방지하여 배송을 하였다.
어릴적 기름병은 소주병을 이용해 장터에서 판매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요즘은 기름병도 참으로 멋지다.
요즘 국내외 대다수의 콩기름 생산은 화학정제법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정제법에는 헥산(잉크나 접착제를 만들 때 첨가되는 화학약품) 이라는 약품을 이용하여 콩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6탈 작업(탈피,탈지,탈수,탈취,탈산)을 통하여 정제유를 생산한다.
미디어매체에서는 고열로 가열시 헥산은 분해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 없어져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그래도 맘편히 먹기에는 찜찜한 부분이 있다.
압착콩기름은 압착기계를 이용하여 콩을 쥐어짜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현재 국내에서 압착식으로 만드는 기름의 대표적 예로 참기름을 들수 있다.일반적으로 냉온,상온,고온 압착법이 있는데
바리의꿈 압착식콩기름은 상온압착법으로 추출하고 있다고 한다.
연해주 콩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 되어있어,상온압착시 콩기름에도 다량 함유되게
된다고 한다.압착식 콩기름에는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지나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더불어 동맥경화 예방,노화방지까지 도와준다고 하니
맛은 맛대로,건강은 건강대로 챙길 수 있는 효자 기름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받은 바리의꿈 압착콩기름으로 요리를 해보려고 하는데 두부를 후라이펜에 굽는데 압착콩기름을 넣고 두부를 구웠다.
몸에 좋은 콩기름과 두부구이,이렇게 하다보니 전부 콩요리가 되고마네....
암착콩기를을 두부에 약간 떨구니 노오란 콩기름이 보기에도 엄청 고소하게 보인다.
손가락으로 약간 찍에서 맛을보니 담백하고 고소함이 정말 좋았다.
어릴적 아버님이 집에서 두부를 만드시면 뜨듯한 두부를 김장김치와 먹었는데 그 맛은 요즘 어디를 가든 느낄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강릉에 살면서 유명한 초당두부를 자주 구입해서 두부를 굽고 김장김치와 안주로 자주 먹는다.
이제는 두부를 구울 때 압착콩기를 붓고 구워야 겠다.
오늘은 마파두부를 만들려고 두부를 작게 썰어서 구웠다.
마파두부는 먼저 고추와 마늘을 압착콩기름에 넣고 볶아서 기름을 만든 다음 파.간장,매실엑기스 등을 넣고 구워놓은 두부를
넣고 살짝 볶으면 끝..이렇게 마파두를 만들었는데 압착콩기를을 사용했다.
작년에 산에서 채취하여 말려 놓았던 고사리를 물에 불려서 볼에 넣고 마늘,간장,매실엑기스,압착콩기름을 넣고
손으로 조몰조몰 무친 후 후라이펜에 살짝 볶는다.
고사리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간만 하고 먹는것이 고사리의 맛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압착콩기름을 이용해 고사리나물을 만들어 보았다.
참기름 나름대로의 고소한 맛이 있지만 참기름 보다는 더 담백하였다.
올 붐에 대관령에서 다래순을 채취하여 삶은것을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것을 해동하여 압착콩기름을 이용해
무쳐 보기로 하였다.
볼에 다래순,마늘,파,소금,압착콩기름 등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쳤다.
이 또한 참기름의 고소함 보다는 떨어지지만 담백하고 나름 고소함도 있고 또 다른 맛이였다.
이렇게 무친 다래순 나물은 윤기가 흐리면서 비주얼도 한층 업이 되었다.
강원도청에서 하는 "카페트" 도내 바른 먹거리를 많이 소개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찾을 수 있게 하고 기업에는
도움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혜택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은 바른 먹거리를 추구하는 가정들이 많은데 이왕이면 좋은 먹거리로 가정이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식탁이 되기를...
(강원도청 카페트 압착콩기름을 무료로 받아 요리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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