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가볼만한곳/국립공원 100경,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강

강릉꽁지 2017. 8. 17. 07:30







강릉가볼만한곳/국립공원 100경,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강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산삼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다.


예로부터 명주소금강,강릉소금강이라 불려지며

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 등 풍경이 아름다워 1970년 대한민국 명승 제 1호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청학동소금강 또는 연곡소금강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요즘은 오대산국립공원으로 편입이되면서 오대산소금강이라고 부른다 한다.







소금강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청학산기"에서 유래하였다하며,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 등의 

풍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것 같다고 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이라고 하였다.







어떤 모습이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는지 궁금하였는데

소금강을 조금 오르다보니 이렇게 안내표지판에 사진과 함께 비교를 해주어 알 수 있었다.

만물상,구룡폭포,련주담(연화담) 등이 닮았다 한다.







올여름 폭염으로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연속이였는데

보슬비가 내리던 날 일행들과 소금강을 다녀왔다.

등산복 차림으로 올라간것은 아니지만 소금강 식당암까지 무더위를 식히기위해 올랐다.







소금강 입구에는 폭염의 여파로

보슬비가 내리고 있어도 푹푹찌는 날씨였지만

소긍강 협곡에 들어서니 언제 더웠나 하듯이 시원함으로 기분까지 상쾌해 진다.







소금강의 계곡은 

폭이 좁으면서 골짜기가 깊은 협곡이라고 한다.

햡곡을 따라서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 수심이 깊은 소가 나오는데 각기 재미난 전설이 전해진다.







이곳은 십자소라고 불리는데

소금강계곡의 강바닥을 따라 발달한 열십자 모양의 소 지형으로

하천의 물굽이 바깥쪽으로 침식을 받거나 폭포가 후퇴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수심 깊은곳이라고 한다.







보슬비가 기분좋게 머리를 적셔주고

협곡을 구경하며 오르는 소금강은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강릉가볼만한곳으로 첫번째가 아닐까 한다.







연화담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금강산의 련주담을 닮았다하며,하늘에서 7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연화담은 소 하류가 돌거북이 기어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돌거북이 머리 앞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연꽃 봉우리를 보는듯 하다하여 연화담이라고 한다.







연화담에서 돌거북이 모습을 찾아 보려고 이곳저곳

자리를 이동해 보았지만 어디가 포인트인지 알 수 없어 뒤로 하고 다시 오른다.







몇일전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많아서

못찾은것은 아닌지 이 글을 쓰면서 생각이 든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

소금강을 찾았는데 이렇게 한 여름에 잠시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니 얼마나 좋고, 초록이 우거진 모습에 안구정화까지 한다.







소금강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니

금강사라는 사찰을 지나자 율곡이이의 글씨라고 하는 

소금강 글씨가 쓰여진 큰 바위가 나온다.그런데 전부 사람 이름만 보인다..ㅜㅜ







강릉 가볼만한곳

소금강은 무릉계곡을 경계로 하류 쪽은 외소금강이러고 하고

상류 쪽은 내소금강이라고 불리운다.

만물상을 비롯해 구룡폭포,연주암 등 명소가 있으며

그 밖에도 십자소,선녀탕,식당암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식당암 아래 쪽 계곡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신기한 모양으로 자라고 있다.

아마도 윗 가지가 부러지며 이런 모양이 된것을 아닐까 한다.







식당암과 다리의 모습

이 날은 보슬비가 내려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가을이면 소금강의 단풍을 보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식당암에서 도시락을 먹는 풍경은 소금강 최고의 풍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행을 하려는 목적도 아니였고

복장도 평상시 복장이여서 잠시 소금강을 구경하려고 했기에 

보슬비까지 내리는 날이여서 식당암까지만 구경하고 다시 하산을 하였다.










계곡의 바위에 낀 이끼의 모습이 너무나 좋다.

초록이 가득한 바위는 마냥 신비스러워 보인다.







비록 식당암에서 하산을 하였지만

무더운 여름 소금강은 더위를 물리쳐주고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시간이였으며 초록이 안구정화를 해주었다.


이렇게 보슬비 내리는 날이였지만

하산길에 몇 사람과 만나기도 하였다.

처음 비오는 산행아닌 산행을 하였는데 최고의 하루였다.


강릉 가볼만한곳

대한민국 국립공원 100경

작은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소금강

여름 피서지로 강추하며,아름다운 단풍을 보려면 이곳을 오시길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