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자판기에서 커피축제까지/2017강릉커피축제

강릉과 커피

왜일까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벌써 아홉번째인 강릉커피축제

이번 축제는 열흘간의 황금연휴에 열려서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강릉에서 커피에 빠졌다.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을 가는 길은

이미 많은 자동차로 도로 주변이 주차장으로 변하였다.

허균,허초희기념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이젠으로 향한다.

강릉커피축제는 시민들이 동전 몇개를 들고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안목의 커피거리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당신은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여 드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추출 도구를 구입하여 가정에서 추출하여 드시기도 한다.

커피머신기 커피.

핸드드립 커피.

사이폰 커피.

모카포트 커피.

에어로프레스 커피.

이브릭 커피 등 다양한 추출 방식이 있다.

해마다 강릉커피축제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만 체험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다양한 커피추출 방식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이폰 커피.

1840년경 영국에서 시작하였다 전해지는 방식으로

열을 가하여 기압의 차이로 진공추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에어로프레스 커피.

스포츠용품 원반을 만드는 회사가 발명했다고 하며

가볍고 휴대하기가 편리하여 가정 보다는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

모카포트 커피.

아래 사진의 모습이 모카포트인데

일종의 에스프레소 추출 주전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탈리아 가정집 90%가 사용한다고 한다.

올해 강릉커피축제 중

가장 바람직한 공간이라면 바로 

이곳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쉼터로 사용할 공간이 많았다는 것이다.

중복되는 부스를 줄이고

커피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4일동안 강릉커피축제를 열었는데

2일동안 빗님으로 걱정을 했지만 

진한 커피향을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우중에도 많이 찾았다.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한쪽에서는

볼빨간 사춘기를 비롯해 김조한,거미,여행스케치.

신현희와 김루트,벤,민경훈 등 요즘 잘나가는 가수들의 공연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 경포대부르스 등 참여하여 관광개과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사하였다.

앗~~공씨네 공방

강릉 알리미로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공씨네 공방을 이곳에서 보니 더욱더 반갑다.

공씨네 공방 말고도 플로리안을 운영하는 지인도 만났다.

이틀간 빗님이 내리더니

하늘에 구름이 많기는 하지만 날씨가 가을이다.

깊어가는 가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려고

울진에서 지인이 찾아와 오늘도 축제장으로 나갔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하지만 앞으로 많은 변화로 거듭나는 춘제가 되리라 믿는다.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는

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놀이터,자전거교육장,어린이텃밭,작은동물원 등

어린이 공간이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부모들은

아이들과 커피한잔을 마시며 놀이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는

지열,태양열,풍력 등을 이용한 친환경 건물이다.

다양한 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단체들 회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곳이다.

축제장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하는길에 반영이 아름다워 몇장을 사진을 담아 보았다.

축제 기간 중 비로인해 100인 100미를 천막속에서 치뤄

사진이 아쉬웠고 주차장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였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유치하려면 장소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더 많이 만들 시기가 아닐까 한다.

2017강릉커피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는 그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