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을이면 진사들은 꼭 가본다는 방태산 이단폭포

강릉꽁지 2018. 10. 24. 10:54

 

 

 

가을 단풍철이 되면

사진사들이 꼭 가본다는

방태산 이단폭포를 다녀왔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을 보려는

사진사들이 어찌나 많은데 삼각대 놓을 자리도 없었다.

 

좋은 사진을 담으려는 욕심이 과한 사진사들로

아무리 기다려도 자리가 나질 않는다.

 

대충 사진을 담고 자리를 이동한다.

 

 

 

이단폭포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니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하여 사진을 담기가 좋았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려면

대부분 장노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

삼가대는 필수이다.

 

 

 

방태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계곡의 물줄기는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 사람들 중

가을이면 꼭 이곳 방태산을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풍나들이 단순히 단풍 구경을 목적으로

나들이를 하는 사람과 사진을 목적으로 나들이 하는 사람들과 큰 차이가 있다.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설악산은

마치 주차장을 연상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 또한 명산이자 아름다운 단풍 때문이다.

 

숨겨진 명소를 찾아서 사진을 담는 재미가 있던 

방태산 아단폭포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 또 다른 장소를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