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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꽁지네 여름휴가 이야기

강릉꽁지 2009. 8. 28. 11:02

 2009년 8월18일 화요일 2시간 남은 근무 시간을 뒤로하고 여름 휴가를 출발 고고.....

그동안 주말이면 서울서 지인들로 움직일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휴가를..

목적지도 없고 정해진것도 없지만 떠나는 즐거움은 언제이고 행복하다.

처음 도착한곳은 한계령 정상이다.   다시금 양희은의 노래가 생각나는지금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이다.

 

 

한계령을 지나 도착한곳은 대관령 횡계IC를 나서는순간 아 대관령 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대관령에 다시와서 살고 싶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인이 있어 전화로 콜을 하고 만난곳은 오삼불고기집 소주와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을.....

잠자리 해결을 위해 자리를 알아봐주는 지인의 고마움이 지금도 감사하다.

 

 

 지인이 운영하는 황병산 민박집 이곳이 얼마나 깨끗하고 잘 지여 놓았는지 감탄을....

넘 좋아요 하는 일행들과 짐을풀고 운전으로 먹지못한 소주와 맥주를 마시자 하여

12시자넘은 시간인데도 배달이 가능한 대관령 이기에 배달 음식과

배가 터지는지 음식이 다없어지는지 먹어치웠다.

배가 부르니 아웅 졸려 쿨쿨.....

 

 

아침에 일어나 공기좋은 곳에서 산책을하고 지인이 운영을 한다는 황병산 사냥놀이 체험관을 둘러보고

우리의 전통이 좋은것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

 

 

나무스키며 짚으로 만든 작품들 너무도 이쁘고 대단 하기만 하다.

대관령 하면 역시 눈의고장이다 설피가 유난히 눈에 뛰었다.

 

 

아침을 정성드려 차려주신 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말을 드립니다.

시골밥상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진수를 보여 주신것같다.

된장찌게의 맛은 글을쓰는 지금도 침이 꼴깍.....

 

 

감사의말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다시 고고....

대관령 알펜시아 공사장 앞길에 수놓은 코스모를 보니 와 하는소리가 절로 나온다.

꽃속에서 이쁜포즈로 사진한컷.....

 

 

지인이 근무하는 대관령 고냉지 농업연구 센타에 설치해 놓았다는 박터널과 해바라기 단지를

둘러보았다.

박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 이제사 알았다 .

크기와 모양새 색깔이 ......  

 

 

해바라기 단지 어찌나 많이도 심었는지 태백 생각이 다 나네...

 

 

유치원 아이들이 견학을 왔다고 하네...

애고 귀여운것들....

 

 

점심식사로 대관령에서 막국수를 묵었다 ..

 

 

반주로 허생원 메밀꽃술을 한잔...

 

 

배도 부르니 다음장소로 고고.....

도착한곳은 정동진 동해만 오면 들리는곳이다.

들려가지 않으면 서운한 생각이 드는것은........

 

 

추암 해수욕장

휴가철이 조금은 지나서 일까 사람이 뜨문뜨문 그래도 조용해서 좋다.

여름이면 가지않는곳이 바닷가 이건만 올해는 예외가 되었다 .

그래도 그런대로 좋은것 같다. 더운것을 싫어하는 이놈에 성질이.....

촛대바위야 그동안 잘 있었냐   내가 왔단다....

 

 

그래도 바다에 왔는데 묵어는 봐야지 회를...

삼척항 활어센타에 있는 부미수산을 들려서 약간의회를 사고 울진으로 고고... 

 

 

친구가 온다고 오리로스를 준비한 선희에게 .....고마워

로스구이와 소맥을 묵고나서 가져간회를 그리고 맛나게 만든 선희표 매운탕

역시 솜씨가 죽여줘요....

술잔을 귀울이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애고 졸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찌나 이쁘게 꾸며놓았는지 역시 선희다.....

 

 

평일이라 직장을 나가는 선희를 뒤로하고 아쉽지만....고고...

 

 

바닷가에서 구워묵은 삼겹살 어찌나 맛나던지 사진도 못찍었네..

바다에는 해녀가......

 

 

영덕 효심사 지붕위에 모셔놓은 부처님 모습이 넘 멋있어서...

바다를 내다 보시는 부처님의 인자하신 모습......

 

 

영덕 해맞이공원

 

 

영덕 강구항 다리 밑에서 밤 낚시를 하면서 야경한컷...

 

 

영덕에서 하루를 묵고 나서 아침에본 강구항 모습...

 

 

쌀 찐방이 맛나다고 소문이 그래서 빵도 사묵고...

겁나게 맛나요...택배도 된대요.

 

 

안동 하회마을

조금은 실망 ...

 

 

하회탈 박물관

 

 

부모님이 사시는 제천서 하루를 보내고

부모님과 정선 5일장으로 고고....

 

 

어릴적 가지고 놀던 새총....

내가 만든것이랑 조금은 차이가 우리는 소나무를 U자 모양으로 깍아서 만들었는디.....

 

 

장 구경중에 상인이 배달을 시켜놓고 바빠서 먹지못하고 있는 잔치국수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그래서 점심은 잔치국수를.....

 

 

소문대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 하기가 힘이들었다.

 

 

어릴적 자주묵었던 감자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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