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상도

한국판 사랑과영혼의 다리 이야기...

강릉꽁지 2011. 2. 22. 06:26

5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은 안동을 지나게 되는데 하회마을은 다녀온지

얼마 되지도 안는데 그냥 지나칠려니 왜인지 서운한 도시입니다.

 

그래 민속마을 이라도 들려서 가자고 ...ㅎㅎ

 

민속마을을 가려면 월영교를 지나치는데 이곳에서 잠시들려

사진을 담아 봅니다.

 

충청도를 향한다고 해놓고 들린곳이 자꾸만 생기는걸요...ㅎㅎ

애구 거짓부렁을....ㅋ

 

 

안동시를 들어가면서 차안에서 담아봅니다...ㅎㅎ

 

안동시 안내도 요것두 한장..ㅎㅎ

 

월영교 주변 안내도 요것두 한장 담아봅니다..

 

 

 

혹시 그 이야기 기억이 나는지? '원이엄마의 사부곡'.

먼저 간 남편을 그리며 홀로 남은 아내가 머리카락과 삼줄기로 미투리를 만들고,

사무치는 그리움을 편지에 담은 400여 년 전 사랑이야기.

경북 안동에는 그 사연의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나무다리가 하나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사연의 부부들처럼 서로 애틋해지고 사랑도 이루어진다는데….    

(출처 : 일요신문)

 

월영교라고 쓴글체가 멋있는데요.

꽁지는 지질이도 글씨를 못쓰니 부럽기만 합니다...ㅎㅎ

 

월영교의 안개가 멋진곳 이라고 하던데

꽁지가 간날은 날씨가 좋아서 다음으로... ㅎㅎ

 

사랑하는 연인과 같이 걸으면 서로가 애틋해지고 사랑도 이루워진다고 하는데...

 

 

 

월영교의 아름다운 글도 보시길...

월영교 연가-김철진 월영교에 어디 달빛만 비치더냐 하늘도 내려와 머리를 식혀 가고 바람과 구름도 발 담그고 놀다 가고 별빛도 떨어져 물 따라 흐르더라 강물에 어리는 불빛의 빛깔과 결 고운 나무 그림자도 아름답지만 눈에서 눈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너와 나의 사랑보다야 더 아름다우랴 월영교에 파하란 달빛 비치면 우리의 가슴에도 달이 뜨느니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나달 흘러도 사랑 하나는 가슴속에 지니고 살자 월영교에 떨어지는 저 달빛처럼 우리들의 사랑은 아름다웠노라고 훗날 우리의 자식들에게도 부끄럼없이 그리워하며 말하도록 하자 어느 날 누가 먼저 이승 뜨게 되면 월영교 달빛 담은 푸른 눈물 한 방올 외로운 무덤에 뿌려 주기로 하자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나의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