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산골에 피자가 배달이 안되도 피자는 먹는다..

강릉꽁지 2011. 3. 10. 06:25

 안녕 하세요.

대관령 꽁지네 입니다.

 

피자를 묵고잡은디 시골촌구석에 살다보니 배달은 안되고

어쩌다 이마트라도 갈라치면 매진이고 ...

 

글타면 집에서 해묵을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오늘은 피자만들기

도전을 해볼생각 입니다.

 

잘될런지 장담을 할수는 없지만 도전하는자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무모한 도전일지 모르지만 옆지기와 힘을 합치면 못할거도 없다고 생각을하고

만들어 봅니다.

 

먼저 재료를 소개를해야 겠지요.

 

 

 

 

 

 

재료를 한곳에 모아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양파 : 2/1개.양송이버섯 : 작은거 5개.빨강피망 : 3/1개.파란피망 : 3/1개.

소고기 갈은것 : 50g.다진마늘 : 약간.토마토캐찹 : 약간 .

 

재료의 양은 야채의 크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요.

알아서 적당히,, 대~~충..

 

 

 

먼저 다진양파,다진 마늘, 소고기 갈은것을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피망도 함께 썰어넣어도 좋구요.

 

소고기가 없을때.또는 뭔가가 부족하다고 생각이들때.

후랑크소세지나 다른 재료들도 잘게 썰어

함께 볶아 소스를 만듭니다.

 

양파가 투명한 빛을 띠울때쯤 후추와 케찹을 넣고 약간 졸입니다.

소스가 다 되었네요.

 

 

빵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실 빵이 맛있어야 피자가 맛있거든요.

 

저는 평상시 식빵을 애용해 왔는데

왠지 제대로 된 피자가 먹고 싶어

피자빵 재료를 팔기에 한번 사봤습니다.

 

피자빵가루 겉봉지에 만드는 법 잘~ 설명되있네요.

그대로 하여 그림같이 팬에 펴서 포크로 구멍을 내야 한다하여

말 잘~ 들었답니다 ...ㅋㅋ

 

이제 반죽하여 펴논 빵에 소스를 골고루 잘 펴줍니다.

소스위에 토핑을 올려야합니다.

 

양송이는 껍질을 살짝 베껴서 칼로 이쁘게 설어 골고루 깔아 주고

그위에 빨강,파랑피망을 얇게 썰어 이쁘게 모양을 내봅니다.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려주면.... 끝~~입니다.

 

오븐을 180도 예열시킨후 

피자를 넣고 약 15분후에 꺼내면  요렇게 됩니다.

 

 

 

 

 

 

 

 

뚜~~~둥

드디어 완성~~

 

 

어쩌요 겁나게 맛나보이지요...ㅎㅎ

 

 

허걱~~

생각보다도 더 맛있네요

역쉬 솜씨가 짱이야요.

자뻑에 빠져 우리 둘이 허걱허걱 먹었답니다.

 

 

윤기가 장난이 아니지요..ㅎ

애구 조명발 인가요..ㅋ

좌우지간 이쁘요. ㅛ

 

 

빨강과 파랑의 조화도

넘 이쁘구요.

누구 솜씨인데..ㅎㅎ

 

 

이제는 피자는 집에서 맹글어 묵을라요.

사먹는 피자보다 

 맛이 있으니 사묵을 이유가 전혀 없지요..ㅎㅎ

 

 

꽁지방에 오시는 님들도

이제는 피자를 사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아이들과 아니면 지기랑 만들어 드시면

지기랑 사이도 좋아지고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아지겠지요.

 

 

아~하시죠 .

꽁지가 입에 넣어 드리지요.

부끄러워 마시고

아~~

 

 

 

참고로 한말씀 드릴게요.

오븐이 없을 경우에도 가스렌지에서도 가능합니다.

 

준비한 재료를 후라이팬에 놓고 가스불을 은근하게 켜놓구

한 20분정도 뚜껑을 닫아두면 된답니다.

 

위에 뿌린 치즈가 녹아 완전히 스며 들면 다 익은거지요

한번 맹글어 보세여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