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춘천여행중 닭갈비 포스팅 안한 죄를 속죄하며...

강릉꽁지 2011. 3. 11. 06:30

 안녕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바라며...

 

춘천 여행중 닭갈비 포스팅을 못하였더니 원망이

너무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닭갈비 요리로 보답을 하려고 합니다.

 

닭갈비를 혼자만 맛나게 묵은것 같아서 요로콤 닭갈비 요리를 블님들에게

드리오니 많이많이 드시길 바래봅니다.

 

먼저 완성한 닭갈비를 드시고 찬찬히 다녀가셔요...ㅎㅎ

 

 

 

 

마트에서 구입한 닭을 먼저뼈를 발려 뼈없는 닭갈비를 준비합니다.

뼈있는 닭갈비보다 뼈없는 닭갈비가 더 비싼건 아시죠..ㅎㅎ

애구 뼈가없는디 갈비가 맞나요...ㅋㅋ

★재료★

양파 中 1 개.

고추장 大 3 스푼.

고추가루 大 3 스푼.

후추가루 약간.

마늘 5 쪽.

참기름 약간.

매실액기스 약간.

포도주 약간.

양배추 1/4 통.

깻잎 1 단.

파 1/2 개.

소금 약간.

상추 약간 (묵다 남은거..ㅋ).

 

 

양배추와 깻잎, 상추를 제외하고 모든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이때 때깔이 부족하다 싶으면 고추가루를 추가하여 때깔을낸다.

때깔이 좋아야 맛나잔아요...ㅎㅎㅎ

소금으로 간을 마추고 2시간 이상 재워둡니다.

 

 

꽁지네는 닭갈비를 해묵으려고 무쇠로 맹근 솥뚜껑을 서울 황학동에서 구입을 하였읍니다.

무쇠를 달근후 기름을 약간 둘러주셔요.

닭갈비 집에서는 닭기름을 사용을 하지만 꽁지네는 식용류로 사용을 합니다.

닭기름이 없셔유...ㅎㅎ

 

 

달궈진 무쇠에 양념한 닭을 올려주셔요. 

 

 

양배추를 넣어주시고...

앗~~매콤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도 넣어주셔요...ㅋ

 

 

닭이 익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시고 깻잎을 넣어주셔요.

깻잎은 닭이 익은후 넣어주시면 향이 살아있는거 아시죠...ㅎㅎㅎ

 

 

삼겹살 구워묵고 남은 상추도 요기에 넣었답니다...ㅋ 

 

 

자~~이제는 드시면 됩니다...ㅎ

춘천에서 혼자만 묵은것이 미안하여 요로콤 드리니 맛나게 드셔요...ㅎㅎㅎ

아~~하시면...

쌀ㅇㅇ님.. 아~하시고...ㅋㅋ

 

 

요것은 누가 드실라요.

먼저 오시분 아~~하시고...ㅎㅎㅎ

 

 

그 다음은 누구다요...ㅎㅎ

조기 문앞에서 계시는분 들어오셔요.

아~~하시고...ㅋ

 

 

참!!.. 무효라고 하신 허ㅇㅇ님 드시고 유효로 해주셔요...ㅎㅎ

아~~

어쪄요 이제는 속죄를 했남유...ㅋㅋ

 

 

닭갈비 맛나게 드셨지요.

아줌마~~ 여기 볶음밥 주셔요...ㅎㅎㅎ

 

볶음밤은 김 부스러기.김치송송.들기름은 듬뿍 넣으셔야 맛있지요...ㅎㅎ

 

 

골고루 볶으시고 나서 볶음밥을 뽀대나게 펴주셔요.

그래야 나중에 살짝누른 밥이 맛난거 아시죠...ㅎㅎ

꽁지는 누른밥에 목숨을 걸거던요...ㅋ

 

 

닭갈비 안 드렸다고 삐지신분 아~~하셔요.

볶음밥 드릴랍니다...ㅎㅎㅎ

 

 

무쇠가 구멍이 나로록 빡빡 긁어서 묵었다요..ㅎㅎ

글고요 꽁지는 태어나서 이스리없이 닭갈비 묵은건 처음입니다...ㅋㅋㅋ

왜냐구요.

꽁지가 어제 치과에서 이를 발취를 했거든요.ㅠ. ㅠ...

참.참.참~~닭갈비 집에서는 동치미를 잘 안묵었는데

집에서 닭갈비를 묵다보니 떨어진 동치미가 간절 하던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