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대관령) 봄 식탁의 종결자.!! 더이상 이야기할수 있을까...??

강릉꽁지 2011. 4. 2. 06:26

안녕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는 소식이

많이 올라오는데 대관령은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읍니다.

 

햇살의 혜택을 받는곳이 눈이 녹았지만 햇살의 혜택을받지 못한곳은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는 현실입니다.

 

모든 식물이 꽃망울이 싹트는 시기에

꽁지네도 봄맞이 식탁을 만들어 블님들에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꽁지네 집주변에 자라는 냉이를캐서

봄향기 가득한 식탁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냉이된장국.냉이튀김.냉이전

 

 

 

 

 

 

 

냉이된장국

 

 

 

 

먼저 들에서 캐온 냉이를 흙을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 제거하고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를 빼주시고 

 

 

 

 

물을 부어준 냄비에

된장을 기호에 맞추어 풀어주시고

팔팔 끊여 주셔요.

 

 

 

 

손질한 냉이에

콩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셔요. 

 

 

 

 

 

된장을 풀어서 팔팔끊는 냄비에 다진 마늘과

콩가루를 버무린 냉이를 넎으시고 다시한번 끊여주시면 되는데

각자의 기호에 맞춰서 간을 하셔요.

 

 

 

 

봄향기 가득한

냉이 된장국이 완성...

 

 

 

 

 

 

 

 냉이튀김

 

 

 

튀김가루에 감자가루와 계란 한개를 넣어서 반죽을 했읍니다.

 

튀김은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서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물로 사용을 하시는것이 좋아요.

 

반죽에 냉이를 넣으시고 버무려 주셔요.

 

 

 

 

튀김옷을 입힌 냉이를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시면 됩니다.

 

 

 

바삭바삭한 봄향기 가득한

냉이튀김 완성.. 

 

 

 

 

 

냉이튀김하고 남은 반죽에

손질한 냉이를 넣으시고 전을 부쳐주셔요. 

 

 

 

막걸리와 같이묵으면 최고인

냉이전 완성.. 

 

 

 

 

냉이로 맹근

된장국.튀김.지짐 입니다.

 

 

 

도심속에 사시는 분들도 

재배한 냉이로

저녁상을 근사하게 차릴수 있지만

 

시골은 들에서 캔 냉이라

향에 취하고 마는데요.

 

봄향기 가득한

꽁지네 저녁밥상 어쩐가요..?? 

 

 

 

도심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봄향기로

블님들 염장을 지대로 질러 봅니다.

 

허지만 너무 배아파 하지 마시고 4월 한달 언제든지

대관령 오시면 드실수 있으니 위로가 되실겁니다.

언제든 대관령 놀러오셔요..

 

봄향기 가득한 하루를 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