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절임배추와 묵어야 지대로인 수육...

강릉꽁지 2011. 7. 15. 06:3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어릴적 엄니가 김치를 맹그는 날이면 항시 돼지고기를

삶아서 김치소와 같이 절인배추에 싸서묵던 것을 보고자란 꽁지인데

 

이틀동안 김치를 하면서 그냥 넘어가면 서운하니~~

 

오늘은 돼지고기 수육을 맹글어 묵으려 합니다.

 

삼겹살을 사려고 갔는데 가격에 엄두도 못내고 앞다리 살로 15,000원

거금을 들려서 사왔읍니다.

 

참고로 900g정도 되더군요.

 

 

 

 

 

먹음직한 수육을 보시고

염장이라고 하시지 마시고..ㅋㅋ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사온 돼지고기 앞다리 살 입니다.

 

 

 

 

 

고기를 삶을때 엄나무,마늘,커피,와인을 넣었읍니다.

혹시라도 비린내가 나면 맛이 떨어지니..ㅋ

 

 

 

 

 

절인배추룰

손으로 쪽쪽 찌져서 무쳐 주었읍니다.

 

 

 

 

 

김치를 하고 남은소 입니다.

 

 

 

 

 

 

 

절임배추도 있어야 겠지요.

 

 

 

 

수육에 이스리 빠지면 예의가 아니니

이렇게 한상을 차렸읍니다.

 

 

 

 

지대루 한상 차렸으니

이제는 맛나게 묵기만 하면 되는거겠죠...ㅎㅎ

 

 

 

 

 

어찌 드시는것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꽁지가 싸비스 합니다.

 

 

 

 

 

요로콤 드시고

이스리 한잔 하시면 꺄~~

 

 

 

오늘도 즐거운

하루 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