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벗꽃과 눈덮힌 산자락이 마치 외국인듯한 이곳은??...

강릉꽁지 2013. 4. 18. 07:14

강릉 바우길걷기대회 행사가 있어서

들뜬 마음으로 사진기를들고 경포호수로 향한다.

 

강릉시 기자단 모임과 동시모 모임이 중복이 되기는 하지만

장소가 같아서 이곳저곳을 옮기며 이날 풍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강릉시장님과 국회의원 등

지역에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시민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예전에는 어깨에 힘만주던 그런 시대가 아니란걸

새삼 피부로 느낄수있고 시민과 같이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걸어서... 지구를 진동시켜라

 

멋진 구호와 많은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뒤따르며 경포호수의 멋진 풍경을 구석구석 사진을 담으며

참가하지못한 분들에게 소개하려는 생각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습지를 조성하면서 경포호수 주변이

더욱더 볼거리가 많아지고 가시연꽃을 볼수도 있어진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다.

 

마음이 급해서일까

벌써 가시연꽃을 그려보며 철세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대한민국 사람들만큼 산을 많이타고

등산복을 즐기는 나라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한다.

 

등산복차림의 형형색색 옷들과

호수 주변의 진달래와 벗꽃이 장관을 이룬다.

 

 

돌틈 사이로 수줍게 피여난 꽃잔디

화려하지만 작고 앙증맞은 모습이 매력이 아닐까.

 

 

 

활짝핀 벗꽃과

경포호수를 감상하면 천천히 지구를 진동시키고 있다.

 

 

 

 

 

 

많은 참가자로 줄을 서듯이 걸어야 했지만

누구하나 불평이 없이 물흐르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참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질서의식이 높아져 더욱 흐뭇하다.

 

빨리빨리를 찾던 대한민국

이제는 슬로우 슬로우를 외치며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찾은듯하다.

 

 

 

행복하다 행복해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이고

열뛴 취재로 한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활짝핀 벗꽃을 가까이 사진에 담아보니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

 

 

 

 

 

 

 

철세 전망대를 지나 경포호수로 나오니

흐드러지게핀 벗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족들과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담으며 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멀리 보이는 대관령 자락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서

마치 외국의 풍경을 보여주니 벗꽃이 더욱 멋지게 보인다.

 

아마도 이런 풍경 강릉 경포라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랭서 강릉은 아름다운 도시라고 다시한번 강조한다.

 

 

경포대를 주변으로 활짝핀 벗꽃이

봄의 향연을 자랑하듯 보여준다.

 

 

대관령 자락의 잔설과

벗꽃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어디를 가던지 많이보는 모습이 이런 모습일것이다.

요즘은 가족단위 상춘객이 많이 보인다.

 

 

경포호수를 뒤로하고

시원한 바다를 보려고 경포해변으로 자리를 이동해본다.

 

보트를 즐기는 가족들을 보면서

추운 겨울을 참고 견뎌온 보람이 이런것이 아닐까한다.

 

 

젊음이 좋구나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르긴 하지만 웃옷을 벗어 던지고 바다속으로 뛰어들 태세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솔향강릉을 대표하는 소나무 모양의 조형물

날씨가 좋아서 조형물 마저도 빛을 발하고있구나.

 

해변과 휴식을 취하는 말 까지도 멋진 모습이다.

 

 

 

경포 도립공원에 위치한 인공폭포에

젊은이들이 모여있는데 날씨가 조금은 더워서 일까

시원한 물줄기가 시름을 달래주고 있는듯하다.

 

더 많은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점심예약 손님이 있어서 아쉽지만 여기서 카페 고등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