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 글

가정의 달 오월 오늘은 어버이날....

강릉꽁지 2013. 5. 8. 08:58

 카페 고등어앞을 지나는 우리의 엄니들

걷는것 조차도 힘이들어 잠시 쉬여가는 모습을 보면서

오로지 자식이 잘되기만 바라며 살아오신 지난날을 생각해 봅니다.

 

나 자신보다는 자식이 잘되고

나 자신보다는 자식이 배부르고

나 자신보다는 자식이...

 

모든것이 자식이 먼저인 우리의 엄니

 

그런 당신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항시 말씀 하시던 "너도 나이가 들어보면 내 마음 알거다" 라고 하시던

그 말씀을 이제야 조금은 알거 같네요.

 

 

 

 

 

오늘 하루 어버이 날이라고

선물을 보내고 유난을 떨어야 하는 자신이 왜 이리도 챙피한지

평소에 자주 전화를 드리고

자주 찾아뵈야 하는데 사는것이 바빠서

허지만 우리의 엄니는 기다려 주질 안으신다는걸 알아야 하는데...

 

유행가 가사에 있듯이 "있을때 잘해"란 말도 있는데

우리곁을 떠나고 나서야 후회하는 인생이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

 

오늘 하루가 아닌

언제나 부모님에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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