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 글

벚꽃에 이슬이 맺힌다.

강릉꽁지 2016. 4. 7. 12:26




활짝핀 벚꽃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서
떠난 님을 그려본다.
벚꽃이 피면 돌아 온다고 했는데
못오면 못온다고 
연락이라도 주면 좋으련만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제는 지쳐서
님이 그리워 금방이라도 
꽃비가 내릴것 같다.
님을 향한 마음에 
눈망울이 촉촉해지며
벚꽃에 이슬이 맺힌다....대관령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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