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고등어

[스크랩] [강릉 맛집 가볼만한 곳] 강릉에서 가장 싸고 맛있는 돈까스 카페 "고등어"

강릉꽁지 2013. 6. 15. 13:26

2013. 06. 08 토요일

강릉 단오제 구경 가느라 들렸던 "카페 고등어"

대도시보다 음식 값이 비싼 곳이 지방 도시다.

이집 쥔장은 그게 불만이었던 분

그래서 저렴하지만 맛있는 돈까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카페 고등어"의 쥔장 부부는 다음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남편 "관령꽁지"님은 아내 "산골사랑"님이 만들어주는 돈까스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는...

"내가 맛있으면 다른 사람도 맛있을 것이다"라는 자신감으로 카페를 오픈

 

그런데 위치가 사람들 눈길에서 좀 벗어나 있다.

경포 근처이기는 한데 사람들 북적거리는 거리는 아니다.

차로 경포에서 2~3분 거리

바닷가 도로에서 보이기는 한다.

 

사설은 그만하고 "카페 고등어" 한번 둘러보자.

 

 

 

아쉬운 점 하나

건물이 도로에서 보면 모서리만 보이고 모텔이라는 글씨 때문에 "고등어 카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외부 간판을 굴림체로 크게 바꾸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청색이라서 야간에는 차타고 지나가며 찾으려면 더 안보인다.

 

 

 

마당에 올라서서 본 모습

주인 대관령꽁지님과 산골사랑님이 창문에서 손을 흔든다.

 

 

 

우리 아이들

 

 

 

건물이 길쭉해서 어느 테이블이나 창가 자리다.

창가에 책꽂이를 두고 소장하고 있던 책을 꽂아 놓았다.

 

 

 

아이들 둘을 데리고 온 다른 손님들

 

 

 

 

 

 

 

 

 

 

컴퓨터가 두개 있다.

고객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악 앨범도 많다.

 

 

 

돈까스가 전문이니 돈까스를 먹어야지.

고등어정식 3개를 주문했다.

고등어정식에 고등어는 안들었다는 사실...

주인장 대관령꽁지님이 직접 서빙해주신다.

 

 

 

 

산골사랑님은 돈까스 튀기고

 

 

 

 

창가에 있는 호롱에 불을 붙여준다.

 

 

 

옆 테이블에 있던 꼬맹이가 좋아 한다.

 

 

 

 

사진 한 장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라 하신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나온 고등어정식

고등어정식을 먹으면 이집의 메뉴 대부분을 먹는 것이다.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세 가지가 나온다.

밥도 조금, 야채샐러드, 피클, 단무지...

 

 

 

각각의 다른 소스

1인분의 양도 무지 많다.

가격은 엄청 착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다.

강릉에 이런 맛집이 생긴지 이제 두달...

앞으로 대박집이 될 것 같다.

 

 

왼쪽부터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이 많은 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놀랜다.

다른 곳은 정식이라고 그래도 돈까스와 생선까스인데 치킨까스까지 주니까 엄청 배부르겠단다.

 

 

칼질 좀 해보고...

한 점 맛도 보고...

음~~ 역시 맛있네...

 

 

안주가 나왔으니 술도 한잔

문경에서 공수한 술이다.

 

 

문경 송기영 대포님이 생산하는 술

국내산 찹쌀 100%를 사용하여 발효한다.

발효과정에서 자연 탄산이 생성되고 은은한 사과향이 난다.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은 향기 좋고 맑고 가벼운 느낌의 술이다.

현재 '나"라는 라벨이 붙어 있지만 이름도 병도 바뀐다. "나와人'으로

일본 사케와 비슷하나 맛본 사람들은 사케보다 더 맛있다는 말을 한다.

 

 

 

돈까스 두께가 두툼한게 먹음직 스럽다.

고기도 연하고 부드러운게 제대로다.

 

 

양 적은 사람은 돈까스만 먹어도 배부르겠다.

세 가지가 다 양이 적지 않다.

 

 

 

치킨까스와 생선까스

치킨까스는 닭가슴살인데 전혀 퍽퍽함이 없다.

그리고 살짝 매콤함도 있다.

안주인이 특별히 맛을 내기위해 재워서 사용한단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생선까스 요거요거 넘넘 부드럽다.

소스와 잘 어울리는 맛

 

반도 못 먹었을때부터 배부르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런데 참 요상하다.

포크가 놓아지지 않는다.

계속 먹게 된다.

주인장 말에 의하면 대부분 손님들이 그렇단다.

설거지하기 편하다는...

 

 

 

문경 "영농법인 SBK조합'에서 생사하는 찹쌀발효주

 

 

경북 문경시 영순면 영순로 645(영순면 오룡리 467-1)

1599-3262

054-554-8115

홈페이지 : http://www.sbkok.co.kr/

 

 

 

"고등어 카페" 메뉴

가격이 참 착하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참 좋은 곳이다.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205번지

010-5248-7628

 

 

 

 

출처 :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찾기
글쓴이 : 눈부신아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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