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다문화가족 김치경연대회..제 31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

강릉꽁지 2013. 11. 29. 10:35

다문화 가족 김치경연대회


제 31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남대천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는데 행사중 하나인 다문화 가족들이 만드는 우리나라 김치 경연대회가 있었다.강릉에도 많은 다문화 가족이 있는데 다문화 가족 2명과 전통음식학교 교육생 1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를 하였다.

배추김치를 비롯해 보쌈김치,깻잎김치,양파김치,감김치,백김치,다시마말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 보였다.




양파김치

양파김치로 참가한 팀인데 양파에 칼집을 넣고 버무린 소를 젓가락으로 정성을 다하여 양파 사이사이에 넣어 만든 김치다.






배추김치


우리나라 가정에서 가장 많이 먹는 배추김치




백김치


배와 대추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만든 백김치





깻잎말이김치


조금은 생소하지만 버무린소를 깻잎에 돌돌말아서 만든 김치다.






예전에는 강릉에 감시장이 열려 최고의 시장일적도 있었지만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라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다문화 가족 김치경연대회에 감김치를 가지고 참가한 가족이 있다.

이번을 계기로 강릉 감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감김치


대봉을 사용한 감을 나선형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버무린소를 젓가락으로 사이사이에 넣은 김치다.




감김치로 참가한 가족은 두가지 모양의 김치를 선 보였는데 다른 하나는 감을 석박지 김치할때 무를 썰듯이 같은 모양으로 썰어서 무쳐 또 다른 김치를 만들었다.




 


고추김치


풋고추에 칼집을 넣고 고추씨를 제거해 버무린 소를 그속에 넣어서 만든 김치



다시마 말이 백김치

버무린 소를 다시마로 말아서 백김치로 다시한 번 말은 김치다.




보쌈김치


다양한 건과류를 추가하여 버무린 소를 배추로 쌈을 싸고 무우속을 파내고 그릇 모양을 만들어 담아낸 김치다.




무말랭이 식감을 닮은 무생채


무를 채를 썰어서 양념한 무생채 이지만 무말랭이 식감이 난다고 하는데 미쳐 시식도 못하고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다.






또다른 보쌈김치



파김치


집에서 자주 해먹는 김치라 관심을 갖지를 않았다


 

 

다양한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와 다문화 가정을 이끌고가는 모습이 참 좋고 전통음식학교에서 열정적으로 우리의 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를 멀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이 컷던 시간이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다문화 가정들 나부터라도 감싸주고 이해하는 하루를 해서 보람있었다.

 

 

꽁지네 대관령황태,명란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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