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유네스코 무형문화제에 등록된 김장문화 강원도 김장김치 종류는??

강릉꽁지 2013. 12. 6. 12:03

강원도 김치의 종류는 몇가지가 되는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강원도 하면 누구나 비탈을 생각하는데 그것은 전부는 아니고 평야도 있고 바다도 있는 곳이다.그 중에서 강릉은 겨울철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면 좀 색다른 면을 볼 수 가 있는데 바로 도루묵이다.겨울철 강릉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이 도루묵과 양미리 인데 이곳 사람들은 도루묵 어린것을 푹 삶아서 그 삶은물로 김장김치에 사용했다.


몇일전 글에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강원도 김치 종류는 서거리김치,창란젓김치,해물김치,더덕김치,가지김치,장김치,갓김치 등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서거리김치


서거리김치는 예전에는 고성을 비롯해 주변에서 명태가 많이 잡혀 명태의 아가미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까지 이여지는 이유가 대관령에서 황태덕장을 운영하고 있어 지금까지 서거리김치가 내려오고 있다.그 중에 가장 으뜸인 서거리 깍뚜기는 아직도 인기가 좋은 김치다.


▣창란젓김치


창란젓김치는 명태의 내장으로 만든 김치를 말하는데  한 마리의 명태에서 나오는 내장이 극히 적은 양이라서 귀한 젓으로 지금까지 가격이 비싼 젓으로 알려져 있다.


해물김치


해물김치는 지금의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생각하면 짐작이 갈것이다.바다를 끼고 있는 동해안 강원도 에서는 해물을 이용해 김치를 담궈서 먹었는데.생태,물오징어,낙지 등을 이용해 만든 김치를 말한다.오늘 소개할 김치가 해물김치라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 해보자.


▣더덕김치


더덕김치는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고기와 해물이 귀하여 산나물과 야채로 김치를 담궈서 먹었는데 그 중에 더덕을 이용해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지금에는 더덕이 보약이라고 재배를 하는 농가들이 많지만 당시는 산에서 흔하게 채취가 가능한 산나물중 하나 가 더덕이였다.


▣가지김치


가지김치는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는 쌀농사보다 논농사를 주로 경작을 하였는데 집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가지를 장 시간 보관할 수 있는  감치로 담궈서 먹었다.


▣장김치


장김치는 간장을 이용해 만든 김치를 말하는데 각종야채를 이용해 장에 절이는 김치를 말한다.


▣갓김치


갓김치하면 여수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곳 강릉에서는 동해청정 바다의 해풍과 태백산맥의 고원바람을 맞고 자란 갓으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좋은 성분이 다량함유되어 있어 이 지역 사람들은 갓으로 김치를 담궈 먹었다.

해안지방 갓김치는 오래전부터 유래가 되었는데 지금도 전통시장을 가면 직접 재배한 갓을 판매하려고 나오는 아주머니들이 볼 수 가 있다.


오늘 이야기는 극히 개인적인 김치가 될 수 도 있지만 강릉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만든 김장김치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우선 배추를 절이는데 바닷물을 사용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바닷물이 지저분 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용하는 바닷물은 깨끗한 물이란걸 말하고 싶다.


 

 

 


바닷물에 절인다고 해서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물을 사용할 때 보다 소금이 적은 양이 들어간다.우리나라 김치문화가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제 등제 되었다. 그 이유가 사람들이 모여서 김장을 하고 화합을 한다는 가장 큰 이유가 있어서 이듯이 예전에는 김장을 하면 배추를 절인 물을 서로 나누워 주기도 하였듯이 바닷물을 이용하면 소금양을 줄일 수 있는 이유다.

절인 배추를 서너번 깨끗하게 씻어서 물을 잘 빠지게 엎어 물기를 제거한다.



요즘 무채를 썰 때 는 채칼을 이용하는데 최대한 길게 썰어놓으면 김장김치가 덜 지저분한 모양이 된다.김치를 썰어서 먹을 때 보면 잘게 썰어진 무채가 배추 밖으로 나와 보기가 싫다.



지금부터 재료를 소개 하는데 사용하는 재료는 각 가정마다 차이가 있음을 먼저 말하고 글쓴이는 생새우를 구입해 사용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해물김치를 담는데 기호에 따라서 들어가는 해물이 차이가 있음을 말하고 싶다.

갈치를 구입해 비닐을 칼로 긁어내고 토막을쳐 손질해 두었다.



생태를 사용하면 좋은데 현재는 동해안에 생태가 사라져 현상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보니 생태를 구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동태를 사용하는데 뼈와 살을 분리하고 포를 떠서 손질해 두었다.



강원도 특산품 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주문진에도 오징어가 귀해져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오징어가 잘 잡히는 어종이다.오징어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손질해 두었다.사진을 보고 오징어가 왜 이러지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설명한다.김치소를 버무리는데 옆지기가 사진을 찍지 않고 김치소에 넣는 불상사가 생겨 다시 꺼내서 사진을 담아 고추가루 양념이 묻어있다.



김장김치를 하는데 무우를 삐져서 김장김치 사이사이에 박아두었다 꺼내서 먹으려고 무쪽을 준비했다.무쪽을 김장김치에 넣어줌으로 김치에 국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시원함을 지속해 주는 효과도 있다.


 

 

무채를 썰은것을 고추가루넣고 잘 버무려준다,

이렇게 하면 고추가루물이 무채에 들어서 좀더 나은 김치색을 낸다.


 


갓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쪽파와 대파 두가지를 넣는다.생새우는 칼로 다져서 사용하며 마늘과 생각은 곱게 갈아서 사용한다.찹살풀을 사용하는 집도 있지만 글쓴이는 카나리액젓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다.



골고루 버무린 모습의 사진이다.글쓴이는 언제나 음식은 손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손으로 버무렸다.



버무린 김치소를 일부 덜어서 시장에서 구입한 굴을넣고 버무리고,수육을 삶아서 굴김치랑 먹어도 좋지만 겨울철 강릉에서 쉽게 구핤 수 있는 도루묵과 앵미리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굴김치



도루묵,양미리구이



오징어김치를 만드는 모습,혹시 못본 분이 있으면 이곳을 클릭해 보시길..http://blog.daum.net/pdi134/16122154




우리집은 맨손으로 김치를 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지인이 오셔서 하는 모습을 담아서 장갑이 보인다.



이렇게 강원도 김치의 한 졸류인 해물김치를 담았는데 생태를 대신해 동태를 사용하고 물오징어,갈치,생새우가 들어간 김치를 만들어 보았다.점심을 먹으려고 만든 굴김치는 바로 먹기는 좋지만 오래 두었다 먹기는 좋지않다.



김치통에 담고 이렇게 절인 배추를 이용해 덮어두면 좋다.


 

꽁지네 대관령황태,명란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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