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바우길 중 경포습지를지나 선교장 가기전 저류지가 있는데 이곳은 우천시 담수를 목적으로 만든어졌다.저류지는 한 마디로 빗물 저장소라 말하는데 늘 저장만 하는것이 아니고 바닥을 통해 밑으로 물이 스며들게 한다.
이런 저류지는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어 강릉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년부터 코스모스를 조성하여 강릉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2013년 9월부터 내년을 대비하여 저류지에 유채꽃,양귀비꽃을 조성하기 위하여 씨를 뿌리고 가꾸기를 반복하였다.
얼마전 유채꽃이 피였는지 궁금하여 다녀왔는데 저류지 뚝을 주변으로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올해는 교동 택지에 가로수로 심어졌던 메타세콰이어를 이곳으로 옮겨 심어 오죽헌에서 선교장을 잇는 도보길도 조성하였다.
2013년 코스모스꽃이 만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 저류지를 찾았다. 당시의 사진이 있어 이렇게 올려본다.
2013년 9월경 저류지에 유채씨와 양귀비씨를 뿌리는 작업으로 고생하는 강릉농업기술센터 직원들 모습이다.다시한번 기술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경포 생태 저류지 현황 참고
좀 이른듯 하지만 저류지 주변에 유채꽃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담은쪽은 선교장쪽으로 메타세콰이어 끝나는 지점이 오죽헌 입구다.
강릉을 찾는 관광객 이라면 오죽헌과 선교장은 핑수 코스일 것인데 그동안 돌아서 나녀야 했지만 이제는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서 걸으며 이동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죽헌쪽은 노란 물결이 보이는데 선교장쪽은 아직은 푸른빛이 많이 보인다.몇일 후면 저류지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루길 기대해 본다.
메타세콰이어길은 나무을 옮겨 심어 삼각 보조대가 있어 사진을 담는 사람에게는 티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 자리를 잡으면 풍경이 아름다운 저류지가 될것이다.
시기적으로 나무에 잎도 많지 않지만 코스모스가 피는 시기에는 울창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유채꽃이 만발할 시기에 맞쳐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보로 메타세콰이어길을 시민들이 지나는데 불편함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경포 생태 저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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