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몸으로 체험하고 몸으로 느끼고 몸이 맑아지는 힐링공간 강릉예서원

강릉꽁지 2014. 7. 21. 06:30

강릉 구정면에 자리한 예서원은 단순한 카페,펜션이 아니다.

약용식물 발효음료인 솔순,와송등 다양한 재료를 직접 재배하고 자연에서 채취하여 손수 발효시킨 발효차와 인근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사용하여 고추장,된장,막장등을 만들고 있다.

또한 향이 아름다운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약이되는 연잎밥을 먹을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체험농장으로 황토염색,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체험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다.



귀농 9년차인 정국정,정계천부부는 귀촌,귀농을 생각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조언도 해준다고 한다.

이곳에 살다보니 이것저것 만들기도하고 수리를 하다보니 반 목수가 되었다고 한다.

비닐하우스는 펜션에 숙박을 하는 손님을 위하혀 공동취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며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예서원을 찾던날 파란 하늘과 예서원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살고 싶은 생각에 부러움만 가득하다.많은 시간 동안 준비하여 예서원 이라는 공간을 만든 두 부부의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예서원은 내부를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싣고 들어가는데 실내 전체가 나무로 인테리어를 했다.

한쪽 귀퉁이에 자리한 난로를 보면서 겨울에 이곳을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참고로 겨울에 오는 손님들에게 돌을 뜨겁게 달궈 내주는데 그 돌에 발을 얻고 있으면 따뜻하고 손님들이 좋아라 한다고 한다.




어릴적 다락방을 무척이나 좋아라 했는데 이곳은 좌식으로 발효차 한잔 주문하고 한없이 책을 보면 좋을듯 십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피아노,기타가 있으며 작은 음악회를 가지면 적당한 공간이고 일행이 갔을 때는 책 출판기념회 현수막이 걸려져 있었다.



예서원에서는 70여종의 발효차와 커피 그리고 연잎밥을 판매한다.

요즘은 와송에 심여를 기울이고 있는데 이미 와송의 효능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카페에 들어서니 맨드라미차를 처음 내주는데 색이 어찌나 곱던지 마시는것을 잊고 사진 담는데 열중하고 말았다.

은은한 향과 마시면 몸이 힐링이 되는듯 행복했다.




연잎밥 무슨 이야기가 필요할까 그냥 열심히 먹었다..




연잎밥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일행들과 수다를 떨면서 카페 분위기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었다.



이번에는  팥빙수까지 너무나 많이 먹는거 아닐까 하겠지만 수다를 떨다보면 은근히 배고픈거 아시죠..

팥빙수의 팥은 인근 농가에서 농사진 팥을 구매하여 손수 팥을 삶아서 만든 것이라 한다.이곳 팥빙수 특징은 발효액이 들어 가는데 달콤함이 특별했다.


예서원은 카페와 펜션을 하고 있는데 방은 4개이며

카페 뒷편에 자리한 펜션은 1층 큰방(매실방),작은방(차조기방),2층 큰방(와송방),작은방(솔순방)등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층 모두 입구에 테라스가 있어서 편하다.



발효차 전문이라고 하는데 땅 속에 항아리를 묻고 1차 발효를 하는 곳이라 설명했다.

이곳에서 발효한것을 2차 숙성실로 자리를 옮겨 다시 숙성을 한다고 한다.



황토로 만든 공간에 2차 발효실을 만들어 이렇게 진열해 둔다고 한다.

황토방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달콤함은 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에도 입가에 침이 고인다.

현장학습이 필요한 학생들과 자연과 같이하는 힐링여행을 꿈꾸는 가족이라면 이제는 강릉 예서원을 가보라 적극 추천한다.

몸과 마음까지 좋아지는 시간을 만들어 보라


예서원

강릉시 구정면 구정옥정길 161

033) 647 - 0343

정국정,정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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