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겨울축제)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이유?...화천산천어축제

강릉꽁지 2015. 1. 30. 12:54

강원도 겨울축제중 가장 으뜸,화천의산천어축제

춘천에 행사를 마치고 옆지기 학교 동창인 친구를 만나 뜨거운 밤을 보내고 내일 화천을 가본다고 춘천에서 1박을 하였다.

화천에 도착해 아침겸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천어축제장을 향했다.평일 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관광객과 화천의 군인들이 축제장 산천어 낚시터에는 가득하다.



※ 화천군민의 배려가 주차장이되다.

2년전 화천을 왔을때도 느낀적이 있지만 축제기간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어디가 되더라도 주차가 가능하다.

초창기 화천 축제장을 찾았을때는 주창이 없어서 되돌아간 기억이 있는데 지금의 축제가 우리나라 대표하는 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화천 어디든 추차가 편하다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축제장을 다녀보면 축제장에 왔다고 하여도 주차를 할 수 없으니 다른곳에 주차를 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군민과 화합하여 관광객을 배려하는 힘이였을 것이다.



올해는 날씨가 푹해 겨울 축제를하는 곳마다 어려움을 많이 격었는데 그래도 이곳은 조각품들이 그런대로 보존이 잘 되어있었다.



겨울축제 날씨가 도와주면 더욱더 좋은데 하늘이 하는일을 어찌 하겠는가.



화천산천어축제의 꽃이라고 하는 산천어 맨손잡이 평일이고 관광객이 적어서인지 텅빈 모습이여서 아쉬움이 있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혼잡을 피해서 주중에 오는 사람도 있는데 화천에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배려를 해주었으면 한다.



낚시로 잡은 산천어를 이곳에서 소금을 뿌리고 구이로 해주고 있다.



※지역을 특징을 장점으로 만들다.

화천군에는 장병들이 많이 거주를하고 있는데 장병들 가족과 이곳에서 군시절을 보낸 전우를 활용해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것도 그 이유라 할 수 있다.장병들에게는 복지를 주고 전우들에게는 추억을 주고 장병의 가족과 친구,애인 등에게는 면회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블로거를 활용한 홍보 극대화

화천산천어축제 블로거 대회를 유치하여 전국에서 몰려온 블로거를 최대한 활용한 홍보의 성공 또한 이유중 하나다.



※민,관,군이 하나된 밀집력

지역민들에게는 이익금이 생기고, 공무원들은 철야로 잠을 설치면서까지 자기일같이 열성을 가지고 일을 하였고, 군에서는 최대한의 협조로 이 모든것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최문순 도지사는 축제기간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보낸다고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산천어 낚시를 즐기지만 아무나 잘 잡을수는 없다 하지만 산천어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은 산천어를 잡고 못잡고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낚시를 못한 사람에게 한마리라도 보태주려는 관계자들의 마음이 후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것이다.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길이 있는데 이곳을 이용해 얼름판을 걸어거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슬아슬 위험해 보였다. 위험의 표지판이 있기는 하지만 미끄럼 방지를위해 조치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축제장을 다녀보면 각설이의 입담이 즐거워 그런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각설이 하는말 중 "저애가 이쁜이 수술비 마련하려고 나왔다" 라고 넉살을 떨고 있다.



축제장 가는길에 먹거리가 가득한데 이곳에서 장사 하시는 분들 호객행위는 참아주면 좋을듯 하다.

화천산천어축제가 하루 아침에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된것은 아니다 

민,관,군이 모두 노력한 덕분임에는 틀림이없다.

하지만 언제까지 대표를 할수는 없기에 

앞으로 좀더 관광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시정할 부분은 과감하게 시정하여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