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겨울 바다의 매력에 빠지다.정동진해변에서

강릉꽁지 2017. 1. 19. 16:42







강릉에 거주하고 있지만 자주 안가게 되는 곳인데

모처럼 하늘도 좋고 파도가 높은 날 정동진해변을 찾았다.


장노출 사진을 담으려 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서 그냥 찍어야 했다.


햇살이 강하고 사진이 넘 밝아 조리개 값을 최대한 올려본다.


케논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데

파란 하늘을 표현하는 매력을 장점이라고 생각해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 표현을 하기는 최고의 날이였다.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는 장관이다.

늘 바다를 접하며 살지만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바다

오늘 바다는 참으로 좋다.


코발트색의 바다는 햇살이 강한 날이면

연한 색으로 변하고 날씨가 조금 흐린 날이면 짙은 색으로 변한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찾았다.

오래전 정동진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장소인데

요즘은 정동진 상니들이 울상이라고 한다.


어수선한 세상에 어느집이 경기가 좋을까 하지만

하루 빨리 조용해지고 경기 활성화가 되여

서민들이 웃음이 가득하길...


정동진에서 바다와 놀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너시간을 보냈다.


겨울 바다가 그립다면 정동진을 강추한다.

멋진 파도와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까지

주변에 볼거리가 가득하다.

현재는 바다부채길 낙석으로 공사 중이여서 갈 수 없지만

3월이면 공사를 마치고 개방을 한다고 한다.


추운 겨울이라고 하지만 

강릉은 최저 기온이 영화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별로 없는 따뜻한 도시다.

동해안 최고의 명소 정동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