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맛집

동해시 맛집/가성비 짱/천곡동 맛집/지역민만 간다는 묵호물회

강릉꽁지 2017. 8. 10. 07:00







동해시 맛집/가성비 짱/천곡동 맛집/묵호물회


동해시에서 점심약속을 하고 이른 시간에 집을나와

정동진해변을 들려 사진을 찍고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라고 하는

헌화로를 들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점심약속을 한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일행들과 일찍 점심식사를 해야하는데 지금 천곡동 묵호물회로 오라한다.

급한 마음에 옥계IC를 이용해 묵호물회로 갔더니 먼저 온 일행들은 주문을하여 식사 중이다.







늦게 도착한 우리 일행은

물회 두 그릇과 회덮밥 한 그릇을 주문하고 빈대떡 하나를 주문하였다.

김치를 비롯해 기본찬이 나오는데 일행중 처음 묵호물회를 온 일행이 먼 물회가 6,000원








동해시 맛집은 천곡동에 맛집이 많은데 

묵호물회는 가성비가 말그대로 최고이다.

물회가 6,000원,회덮밥 6,000원으로 백반집 식사값이다.






동해시 천곡동은 중심부로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착한집이 많다.


물호물회는 이미 동해시맛집,천곡동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6,000원이라고 하지만 물회가 전혀 부실하지 않다.


회덮밥에는 회를 비롯해 성게알,날치알 등 내용물이 실하다.






묵호물회는 회가 양이 적다고 하는 손님도 있지만

가성비대비 착한 먹거리며 직장인들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의 한끼로 인기가 좋다.






천곡동맛집인 묵호물회는 빈대떡을 같이 판매를 하는데

물회집에서 빈대떡이라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화와 빈대떡의 조합은

묵호물회의 최고의 자랑 거리라 해도 무리가 아니다.






두툼한 빈대떡과 물화를 같이 먹으면 빈대떡의 아삭함과 물회의 시원함이

생각했던 조합보다 상당히 좋으며 빈대떡의 고소함까지 더해 물회의 맛을 두배로 올려준다.






아래 사진은 묵호물회 6,000원짜리 물회이다.

이 정도의 비주얼에 6,000원이라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행복한 먹거리이다.






묵호물회와 회덮밥에는 고소함이 가득한 깨가루가 듬뿍들어서 고소함이 더 좋다.

입안에서 퍼지는 바다향으로 입안이 행복해진다.






회덮밥에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로 식감도 좋다.

지역에 맛집 중에는 지역민들이 안가는 맛집도 있기도 하지만

묵호물회는 지역민들이 자주가는 천곡동 맛집이다.






이날도 이른시간 11시 30분경 

식당을 들어갔는데 벌써 빈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묵호물회를 찾는다면 12시부터 1시를 피하는것이 좋다.

또한 연중무휴이며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가능하고

일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묵호물회집을 간다면 참고하는게 좋다.






이 날 묵호물회집의 물회는 가자미회를 사용하여

새꼬시를 싫어해 회덮밥을 먹었다.

요즘 동해안에는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서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새꼬시 물회가 나와

어쩔 수 없이 회덮밥을 먹어야 했다.






새꼬시가 들어간 물회여서 먹지는 않았지만

일행이 먹는 물회와 빈대떡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물회를 드시는 분이라면 

꼭 물회와 빈대떡을 같이 먹어 보라고 강추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카운터 옆에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있어 사진에 담아보았다.

어릴적 깜장교복에 까까머리를 했던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지여진다.






회를 좋아라 하는 사람이 

묵호물회 글을보고 간다면 회무침을 주문하여 그냥도 드시고

물회에 넣어서 드시면 넉넉하게 물회를 드실 수 있으며 가격도 다른 물회집 보다는 적게 나온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묵호물회집 앞에는 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었다.


가성비만 좋고 맛이 떨어진다면

자주 갈 수 없는 집이지만 가성비와 맛이 훌륭한 집이다.


동해시여행 중 물회가 생각나면

천곡동에 자리한 묵호물회집을 찾아가 보시길 강추한다.


참고로 묵호물회집은

동해시에 두곳이 있고 삼척점과 강릉점도 있는데

가격이 차이가 있다고 한다.

강릉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 강릉점은 안가보았는데

다음에는 강릉점을 찾아가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