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지나는 길 꼭 들려가야만 한다는 양수리 두물머리

강릉꽁지 2017. 12. 23. 10:39







가끔 서울나들이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동하기 불편하여

그냥 돌아오지만 자동차로 나들이 할 때는 꼭 들리게 된다.







안개 자욱한 아침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지만

언제나 이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며 잔잔한 강물이 좋다.



몇일 전 눈이 내려 

음지에는 눈이 소복히 쌓였고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세미원과 연결이 된 다리는

배다리로 배를 연결하여 다리를 놓은것이다.


꽃피는 계절이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한다.







양평군 마스코트

물사랑이와 행복이가 나를 반겨준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모이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바다도 마찬가지이지만

하늘은 파란 날에는 바다가 파란색이 진한데

이곳 두물머리도 강물이 진하다.







추운 겨울 날이지만

이곳은 찾는이는 많다.


일출이 아름다운 이곳 하지만 일몰도 아름답다.









두물머리의 풍경은 누구나

돛을 올린 배와 고목을 연상하지만

오늘은 돛을 내린 배가 한 쪽에 있어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었다.






돛을 올린 배가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어떠랴...







얼마전에 새로 만든 액자는

언제 이곳으로 자리를 이전했을까?







잠시지만 이곳 두물머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할 수 있었으니 어찌 그냥 지나칠까







붉은 여명이

고목을 물들이고 있다.

그 모습을 뒤로하고 서둘어 강릉으로 출발을 해야겠다.









대한민국 명소 중 하나인 두물머리

이런 풍경이 좋아 늘 들리게 되는데 오늘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